보드게임 만들기! /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 작은음악회 ( 2017년12월1째 주)
<보드게임을 만들기 위한 준비>
아이들과 한 번의 실패를 보고 다시 준비하는 보드게임. 조금 더 꼼꼼한 준비를 하기 위해 아이들과 하나씩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어떤 주제로 만들면 좋을까? “동물끼리요!”,“한국의 100명의 위인들로 대결보드판 만들어요!”,“나는 바다 동물!” #무엇들이 보드게임에 들어가야 할까? “설명서랑 주사위요!”,“말이랑 판이랑 또.. 황금 열쇠 카드!”,“돈도 있어야 된데요!”, “땅사면 건물 사는 거 그것도 있어야 하는데?” #보드게임 판은 어떤 모양으로 하지? “네모로요.”,“숫자도 적고 종이로 네모를 만들어서요.”,“근데 그거는 만들 수 있는 친구가 만들면 안될까요?”
아이들의 생각이 많아 팀끼리 협의를 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생각을 모으기로 합니다.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나온 보드게임의 형태를 팀 친구들이 소개합니다. “우와, 저거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어?”, “우리도 저거 그릴 걸!”, “그럼 주사위는 어떻게 만들 거야?”,“동그라미로 어떻게 만들 거야?” 아이들은 팀끼리 모은 생각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피드백을 주기도 하며 생각을 공유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팀끼리 모은 생각을 하나로 합쳐 계획을 해보기로 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도 때로는 양보하기도 하며 협의를 알고 타협을 배우기도 합니다.
<기상캐스터가 되려면?>
오늘의 날씨를 알려주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날씨가 필요해요.”, “맞아. 우리나라 지도에 날씨 있는 것이요.”, “그리고 사람이랑 마이크도 필요해요.”“그리고 사람이랑 마이크도 필요해요.”,“선생님 카메라 빌려주세요! 그래야 찍어요!”,“왜 찍어?”, “찍어야 텔레비전에 나올 수 있잖아.” 아이들은 하늘반에서 빌려온 마이크, 교사의 카메라로 역할영역에서 기상캐스터 놀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비가 옵니다.”-야! 오늘 비 안 왔잖아-그리고 날씨도 알려줘야지, 손으로!-맞아. 이렇게 긴 걸로 이렇게!아이들은 서로가 보았던 경험, 들었던 이야기로 생각을 나누며 놀이를 확장해갑니다.“야! 나도 좀 하자!”,“나는 한번만 했고 너는 두 번했잖아!”기상캐스터는 한명. 기다리는 아이들은 다른 영역에서도 많았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다음시간에는 한정된 기상캐스터 놀이에 대해 모든 아이들이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작은 음악회를 준비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음악회를 준비합니다.
“선생님, 이 노래 좋은 것 같아요.”,“나는 조금 어렵다!”,“내가 알려줄게.”,“선생님이 피아노로 치고 알려 줄거야! 그쵸?”,“이렇게 해봐. 이렇게 하니까 천사 같지?” 아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율동을 만들기도 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꽃잎반~ 멋지다! 한마디에 아이들은 웃으면서 더욱 즐거워합니다.
“우리 엄마하고 아빠한테 비밀로 하자!”,“왜?”,“깜짝 놀래켜 줘야지!”,“아! 맞다. 그럼 어떻게 노래 계속 부르지?”,“입을 가리고 부르면 되잖아!” 아이들의 들뜬 모습에 발표회가 기대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서프라이즈 공연이 다와갑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