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한 그림자 # 월드컵을 응원해요 ( 2022년11월5째 주)
# 신기한 그림자
내가 손을 들면 따라서 손을 들고, 내가 손을 내리면 따라서 손을 내리고, 내가 걸으면 나를 따라 걷고, 내가 폴짝폴짝 뛰면 나를 따라서 폴짝폴짝 뛰어요. 환한 빛만 있다면 어디든지 나를 따라다니는 내 단짝 친구는 누구일까요? 바로 그림자입니다.
교실의 천장, 화장실, 빛 테이블, 컴퓨터, 창밖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곳에서 빛을 볼 수 있습니다. 풀잎반 어린이들은 이러한 빛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그림자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선생님 여기 바닥에도 우리 그림자가 보여요!”
“우와 신기하다! 그런데 왜이렇게 작지?”
풀잎반 어린이들이 더욱 자세히 그림자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교실의 불을 끈 후 조명을 설치하자 어린이들은 더욱 커지고 선명해진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 봐라~ 하트모양이야!”
“손으로 이렇게 하면 새가 된다! 훨훨~”
“선생님! 강아지는 어떻게 만들어요?”
“얘들아 너무 가까이가면 하나도 안보여~”
“가까이가면 엄청 커지고 멀리 가면 그림자가 작아져!”
어린이들은 조명앞에 모여들어 손가락으로 하트모양, 새모양, 강아지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거리에 따라 그림자가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또 어떤 발견들을 할 수 있을까요?# 월드컵을 응원해요
현재 많은 세계인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보셨나요? 풀잎반 어린이들도 뜨거운 월드컵의 열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 어제 아빠가 축구 보는 거 봤어요!”
“어제 다른나 라랑 축구 했다고 했어!”
“근데 우리나라가 졌어요!”
“맞아 나도 봤어!”
“어제 나는 응원도 했어!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갑자기 어제 엄마 아빠가 막 소리를 질렀어요! 그래서 깜짝 놀랐잖아~”
대한민국vs가나 경기를 본 풀잎반 어린이들은 저마다 즐거웠던 어젯밤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선생님 저는 못 봤는데 보고싶어요!”
늦은 시간에 한 경기여서 보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전날 밤 치러진 대한민국vs가나의 경기와 열띤 응원을 하는 응원단들을 함께 시청해보았습니다.
“우와 우리나라 선수들 엄청 잘한다!”
“그런데 왜 다 빨간색 옷을 입고 있지?”
2002년 뜨거웠던 여름, 모두 ‘Be the reds’ 티셔츠를 입고 거리에서 응원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풀잎반 어린이들도 붉은악마 응원단을 따라 어린이 응원단이 되어 응원법을 배워봅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오~ 필승코리아!”
어린이들 모두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하며 다가올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펼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