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개하는 책, 배려-팀별 도미노글자, 동생과 함께 하는 산책 ( 2018년04월4째 주)
<나를 소개하는 책>
타인을 이해하기에 앞서 <나>를 이해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등 알아보며 나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햇살반에서는 <나를 소개하는 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책 속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고, 그것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 쓰면서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존감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책 만들기 활동을 시작해봅니다.
첫 번째로 <내 이름에는 뜻이 있어> 주제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리는 내 이름에 담겨진 의미에 대해 가정에서 보내주신 자료를 어린이들과 나누어보며 서로의 이름의 뜻과 이름이 지어지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공동체 안에서 나를 찾고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기쁨을 책만들기 활동을 통해 경험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배려이야기- 팀과 함께하는 도미노>
배려에 실천이어가기 활동을 생각해 보면서 모둠별 첫 미션 활동으로 친구와 힘을 합쳐 한 번에 넘어트리는 <도미노 글자 만들기>를 계획해 봅니다.
*도미노 글자를 멋지게 완성할 수 는 방법*
모둠별로 모여 도미노 세우기 전략을 세워봅니다.
“앞에서 3명, 뒤에서 2명 친구가 쌓는 건 어떨까?” “순서를 정해서 세워보자” 활동 전 모둠별로 모여 도미노를 세우는 전략, 협력하는 방법, 도미노글자완성까지 모둠안에서 서로를 위한 배려들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들이 세운 전략대로 도미노 글자 만들기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동생들과 함께 하는 팔거천 산책이야기>
도시의 작은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꽃과 나무와 곤충,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꼭 필요합니다. 유치원 주변에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팔거천! 이번 주에는 특별히 동생반과 함께 팔거천 산책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풀잎반 동생들은 처음 가니깐 우리들이 더 잘 챙겨야해” “동생들은 천천히 걸으니까 우리도 동생이랑 발걸음을 맞춰야 할 것 같아요”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면 팔거천에 도착해요” “팔거천에 가면 개구리도 볼 수 있고 물고기도 볼 수 있어요” “팔거천에 가면 지상철이 지나가는 거 더 잘 볼 수 있어요” “팔거천도로변에 핀 노란 민들레를 관찰해 보고 또 민들레 씨앗도 동생과 후~후~ 불어보면서 함께 팔거천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드디어 팔거천 도착! 넓은 잔디밭으로 가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널 땐 주춤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앞서 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용기내어 씩씩하게 징검다리를 건너봅니다.
팔거천에 도착하여 주변 식물과 곤충들을 찾아봅니다. 꼭꼭 숨어 있는 보물찾기 놀이를 하듯 어린이들은 주변의 봄을 찾고 또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팔거천을 갈 때마다 어린이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놀이의 즐거움을 기대해보며 다음 팔거천 산책을 기대해봅니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찾고 그 곳을 놀이터처럼 즐기게 될 멋진 햇살반 산책이야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