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높이 쌓아 올릴 수 있을까?/이끄미, 친구를 도와줘요!/신나는 견학!: 어린이 회관 ( 2018년04월4째 주)
<어떻게 하면 높이 쌓을 수 있을까?>
보다 쉽게 쌓여 올라가는 종이컵 탑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한 잎새반 어린이들을 위해 조금 더 어려운 매체를 지원하기로 합니다.
고민 끝에 교사는 둥근 기둥형태로 위쪽은 좁고 아래쪽은 넓은 사다리꼴의 원형기둥의 모양인 실 패와 여러 크기의 하드보드지를 지원하게 됩니다.
“어, 선생님 이거 뭐예요?”
“(하드보드지를 들고) 이거는 뭐예요?”
“어떻게 쓰는 거예요?/어떻게 쌓아요?”
새로운 쌓기 도구를 마주한 잎새반 어린이들은 당황스러운 감정도 잠시, 곧 쌓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종이컵이랑 똑같이 쌓으면 되잖아!”
“잘 안되는데?”
“그리고 그렇게 쌓아올리니까 높이 안 쌓아져”
“잘 쓰러진단 말이야”
“어떡하지..?”
“(하드보드지를 들며) 그럼 이거 위에 올려볼래?”
실 패만을 이용 해 탑을 쌓다보니 위, 아래 크기가 다른 실 패의 특징 때문에 잘 쌓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어린이들은 고민 끝에 하드보드지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 하드보드지 위에 올리자!”
“우와 많이 올릴 수 있어!”
그것 또한 잠시, 어디선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문제들이 어린이들 앞에 나타났을까요?<이끄미, 친구를 도와줘요!>
이끄미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배려 해 나가며 이끌어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끄미가 된 친구들은 선생님과 함께 아침인사를 나누고, 친구들이 줄 설 때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식사시간 수저를 나누어주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잎새반 친구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일을 합니다.
“내가 멋있게 해서 이끄미 할래요!”
“나 친구들 잘 도와줄 수 있어요”
이끄미 활동을 하며 배려 라는 인성덕목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경험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책임감과 리더쉽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끄미 활동으로 인해 1년 동안 배려 가득한 잎새반이 되길 기대합니다^^<신나는 견학!: 어린이회관>
잎새반 어린이들은 견학가기 전,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될지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주도 있어요?”
“거울 진짜 많다 빨리 가고 싶어!”
오늘 체험 하게 될 것들을 미리 알아 본 후,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이회관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선생님 여기 보세요! 내가 뒤집혀 보여요”
“우와 물고기 진짜 크다”
“행성들이 진짜 많아요, 우주에 있는 것 같아요”
어린이 회관에서는 여러 가지 과학적 요소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험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잎새반 어린이들은 조금 더 흥미롭게 과학을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