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빛놀이/ 미세먼지/ 이끄미 ( 2018년04월3째 주)
<프로젝트-빛 놀이>
꽃잎반에서 즐겨 일어난 놀이는 OHP를 이용한 빛 놀이입니다. 빛을 가지고 어떻게 놀고 있을까요?
“내가 만든 목걸이 친구들한테 다 보여 줄래요!”
“나 자동차 만들었어 봐!”
OHP위에 작품을 올려 친구들에게 보여줍니다.
“나도 여기에 얼룩말 보여주고 싶어요!”
“근데 거기에 책 올리면 깜깜해!”
책에 있는 그림은 빛을 비춰도 보이지 않음을 아이들은 알아냅니다.
“선생님 나 이거 보여주고 싶어요...”
OHP기계 위에 그림을 그려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지원해준 OHP필름지. 책 위에 필름지를 올려 열심히 그려준 아이들은 제각각 이야기를 만들어 놀이를 합니다.그러다 등장한 손으로 만든 그림자...
“잡고 싶어요! 근데 잡히지 않아요...”
“자꾸 도망쳐요! 왜 도망가지?”
그렇게 아이들은 그림자에 더 집중되어 움직이며 잡을 수 없는 그림자를 어떻게 하면 지켜 줄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그려줘요! 이거로(크레파스)!”
그림자를 지킬 방법을 알게 된 아이들은 친구의 그림자를 그려주기 시작합니다.
놀이를 통해 알게 된 그림자, 단순히 나를 따라다니는 것, 해가 있으니 그늘지는 것, 이라 생각했던 그림자는 아이들을 하나로 합치게 하고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내며 맞춰보는 하나의 즐거운 소통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걸 잡아줄까요?<미세먼지>
아침인사 시간 모인 아이들의 첫마디는
“선생님 미세먼지 보여주세요! 초록색이여라!”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 바깥 활동이 적어 시무룩합니다.아이들에게 미세먼지는 어떤 것일까요?
“나쁜먼지요!”
“밖에 못 나가게 하는 괴물 같아요!”
다른 먼지들과 달리 미세먼지는 폐 안까지 들어와 우리의 기관지를 아프게 합니다.
미세먼지를 피해 우리 몸을 지켜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꽃잎반 아이들
“마스크 껴야 해요! 코로 나쁜 공기가 못 와요!”
마스크 착용 법에 대해 알아보며 미세먼지로 부터 나의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꽃잎반 이끄미>
꽃잎반에서는 매일 두 명의 친구가 이끄미 목걸이를 걸고 선생님을 도와줍니다.
자기중심적 이였던 아이들이 친구에 대한 배려를 알아가고 나 보다 친구를 위해 일을 하는 배려멋쟁이 이끄미.
작은 선생님이 되어 꽃잎반을 이끌어가는 아이들.
이끄미의 할 일 첫 번째 ‘선생님과 함께 인사하고 오늘 날짜와 날씨를 소개해요.’ 두 번째 ‘줄을 설 때 친구들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도와줘요.’ 세 번째 ‘도서영역 책 정리를 도와줘요.’ 네 번째 ‘간식준비를 도와줘요’ 우유 나르기도 하고 식사 매트도 옮겨주고 선생님을 도와 친구들에게 책도 나눠주며 아이들은 이끄미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갑니다.
내일은 또 누가 이끄미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