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으로 탑을 쌓아요/특별한DAY ( 2018년04월3째 주)
<종이컵으로 탑을 쌓아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에 즐거움을 느끼는 잎새반 어린이들!
놀이로써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더함으로써 함께 탐구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컵 쌓기 놀이를 제안합니다.
“선생님 이거 보세요, 저 높이 쌓아올렸죠?”
“아니야 그거는 거기에 놓는 거 아니고 여기에 올리는 거야”
"으악!! 다 쓰러져버렸어"
"괜찮아 다시 쌓으면 돼! 여기에 다시 쌓자"
"조심히 쌓으면 안 쓰러 질 거야"
어린이들은 컵을 쌓아올리는 과정에서 쓰러지지 않게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며 쌓아 올리기 시작하였
습니다.
"선생님!! 이거 보세요! 제 키보다 높아요"
"진짜 높이 쌓았죠?"
"벽에 기대서 쌓았어요"
이윽고 벽에 기대어 쌓으면 더욱 안전하고 높이 쌓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어린이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탑을 높게 쌓아 올렸습니다.
"선생님 근데 이거 이제 좀 재미없어요"
"맞아요, 이제 너무 쉬워요"
높이 쌓아올리는 횟수가 잦아지며, 성공의 경험을 많이 접하게 된 어린이들은 종이컵을 사용해 탑을 쌓는 것에 대해 조금씩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어린이들을 본 교사는 조금 더 어려운 쌓기 매체를 지원하게 됩니다. 과연 어떤 문제를 마주하게 될까요?<특별한 DAY>
"드디어 내일 소풍 가는 거예요?!"
"나는 내일 베이컨 말이 싸 올 거예요"
"젤리 가지고 와도 돼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소풍날을 기다리며 어린이들은 저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소풍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즐거운 소풍을 질투한 미세먼지가 어린이들의 소풍가는 길을 가로막습니다.
"오늘 두근거려서 일찍 일어났는데.."
"괜찮아요, 여기서 재밌게 놀면 되잖아요!“
"우리 재밌는거 해요!“
잎새반 어린이들은 이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소풍을 대신 할 재미있는 활동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 된 잎새반의 특별한 DAY!
어린이들은 저마다 즐거운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나처럼 해봐라,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표현하는 나처럼 해봐라 놀이
"열두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대문놀이
"흔들 흔들 흔들 흔들~“
즐거움을 표현하는 신나는 체조
"이거는 제일 빠른 팽이야“
내가 좋아하는 블록놀이
"으아악! 내 몸이 붕뜬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여러 가지 신체놀이와 부모님이 싸 주신 사랑 가득한 도시락을 먹으며 소풍의 아쉬움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