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는...?>
아이들과 서로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서로의 모습을 소개해봅니다.
“누구일까요?” “음..○○○” “△△△” “히히 나야”
“아기 때 생일 파티 했었어.” “사과도 먹고 귤도 먹었어. 진짜 좋아해” “아빠가 안아줘서 넨네하는 거야” “나는 놀러갔어” “하품하는 거야” “손이랑 눈이랑 두 개야” “코도 있고 입도 있어” “웃는 거가 똑같아요.”
“아기도 지금도 귀여워” “하품하는 거가 똑같아”
“아기 때랑 달라” “아기 때 목이 없어요.”
“지금은 목이 생겼네. 히히” “맞아 맞아”
“눈 작았는데 지금은 커요.” “(지금은)잘 걸어요.”
“(사진)이빨이 없는데 지금은 이빨 있어요.”
“팔이 길어졌어” “키도 길어졌어” “발도 커”
“이제 형님이야!” “이제 옷도 내가 입어” “동생도 안아 줘” “엄마도 도와주잖아” “우리 진짜 멋쟁이다! 그치?” “응응, 더 더 멋쟁이 할 거야~”
어릴 적 모습과 지금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느껴보았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고 경청하고 도움을 주고 자립심을 가지게 된 아이들은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할까요?
<자화상-내 얼굴은?>
나에 대해 관심을 갖는 아이들,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생각을 나눕니다.
“나는 멋진 얼굴이야. 멋쟁이니까”
“나는 공주님 얼굴” “나는 형님 얼굴”
“나는 꽃이야. 예쁘니까”
거울을 통해 나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눈은 검정색이야” “눈 안에 눈이 있어. 두 개야”“내 눈에는 별님이 있어”
“눈에도 털이 있어. 하나, 둘, 셋…백 개?”
“코는 말랑말랑해” “동글동글하고”
“딱딱해” “콧물도 있네” “코 안에 구멍이 있어”
“입은 핑크색이야.” “입 안에는 빨간색이야”
“이빨 있어. 몇 개 나면(세어봄)... 많아”
“나는 로봇 이빨 있어. 여기 여기”
“내 얼굴은 세모 모양이야” “나는 동그래”
“머리카락은 음.. 열 개 있어” “나는 (머리)길어”
“나는 꼬불꼬불해. 히히” “공주 핀도 그릴거야”
“잘 안 그려져” “안 예뻐” “속상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하고 더 많이 알게 되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속상한 말>
“똥00아” “방귀00아”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들리지 않던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이 말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일상을 보냅니다. 아이들은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아이들에게 이 말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정말 웃기다. 그치?” “똥이래~” “방귀래” “아까 00이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는데... 싫었어” #왜 이 말들을 사용하는 걸까요?
“음.. 그냥요” “재미있어서” “웃으니까” “몰라”
#이 말은 무슨 의미 일까요? “몰라요”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웃겨” “나한테 하면 싫어” “속상해” “속상한 말이야” 아이들의 말의 의미보다 말의 재미 때문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린이들과 일상 속 말을 되돌아보며 왜 속상하고 안 좋은 말인지 고민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