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로 염색을 하다?>
아이들의 사이에서는 “염색”이 화두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어떤 재료를 이용해 염색을 해야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우리 어떻게 염색을 하면 좋을까? “저번에 잉크하면 되잖아요.”, “잉크는 못해. 많이 없어.”, “아뜰리에로 가보자!”, “선생님 아뜰리에로 가요.” 아이들과 아뜰리에로 출발합니다. “선생님 이건 뭐에요?” 한 친구가 들어 보인 먹. #이건 먹인데, 까만 물감 같은 거야. “이것도 가져가보면 안되요?”, “먹이요?”, #우리나라 옛날에 사용하던 물감이지? “그럼 이걸로도 해봐요!”, 먹은 그저 검정색 무늬만 나타낼 뿐입니다. 과연 이 먹으로 염색이 될까요? 아이들과 먹을 탐색합니다.
#이 먹으로 염색이 가능할까요? “한번 해봐요!”먹의 냄새를 맡은 아이들은 “한약 같아요!”, “나는 냄새 좋은데?”, “근데 진짜 까만색이다.” 하며 아이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에 진짜 염색을 해볼까? “네~”, “해봐요!” 아이들은 호기심에 가득한 눈을 합니다. 천 하나를 담그자, “진짜 까만색이다!” 염색이 된 천을 헹구어 내기 시작합니다. “어? 아니야. 진짜 까만색 아니고 흰색도 조금 있는 것 같아.”, “선생님 저기는 진짜 까만데 여기는 회색이에요.” 검정색 먹으로 물들었다고 해도 물로 헹구어내니 다양한 색의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조금만 넣어보세요!” 손수건을 조금만 넣고 헹구자 “우와 보석모양으로 물들었다!” 한가지 색이지만 더욱 다양한 모양과 색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양한 모양으로 염색을 하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어릴 때의 나?>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 지금의 아이들의 모습과 같은 모습일까요? 아이들과 사진을 탐색해봅니다.
“우와. 쟤는 000!”, “아이, 귀여워.” 아이들은 어릴 적 모습에 귀엽다며 친구의 이름을 맞추어 봅니다.
“몸도 진짜 작다!”, “아기 때는 손도 진짜 작아.”, “머리카락도 없어. 대머리 같아!”, “근데 나는 엄마가 머리를 대머리로 자른 거래!”, “진짜 웃기다!” 아이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모습은 과연 지금이랑 같을까요? “아니요. 달라요.”, “조금 닮기는 했는데 많이 달라요!”, “손도 커지고 얼굴도 커졌어요!”, “그리고 우리는 다섯 살이에요.” 어릴 적 사진으로 본 나의 모습, 아이들과 함께 현재의 나의 모습을 탐색해 봅니다.<나를 재발견하다. -자화상>
과연 아이들의 현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얼굴을 알아가 봅니다. “나 눈은 길어.”, “아니야. 너는 되게 동그라미인데?”, “여기에 점이 있다!”, “내 얼굴 조금 웃기다!” 아이들은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눈의 모양, 코의 모양, 다양한 얼굴의 특징을 알아가 봅니다.
#거울로 내 얼굴을 보니 어땠나요? “조금 이상했어요.”, “선생님 나는 여기에 점이 있었어요.”, “아가 때에는 없는 것 같았어요.”, “웃겼어요.” #다음 시간에는 우리가 내 얼굴을 따라 그려보기를 할 거야. “나는 내 얼굴 그릴 수 있는데?” 아이들은 흥미를 가지며 이야기 합니다. 거울로 탐색하는 시간뿐만이 아닌 내 얼굴을 따라 그려보며 내 얼굴의 모습과 가까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