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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따러 가자! : 앵두 효소/ 상상놀이터: 천 놀이 풀잎
앵두 따러 가자! : 앵두 효소/ 상상놀이터: 천 놀이 ( 2018년06월1째 주)
<앵두 따러 가자! : 앵두 효소>
“앵두가 다 익었데!” “앵두 따러가자!”
빨간 열매를 따고 싶어 하던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터 옆 앵두나무로 향합니다.
“우와~ 진짜 빨간색이다!” “이제 따도 돼요?”
“먹어도 되는 거야?” “많이 많이 따야지~”
“하얀 건 따면 안 돼! 빨간 거만 따야 돼!”
“어! 터졌어!” “살살 잡아야 해. 먹으려면”
“너무 높아요. 손이 안 닿아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꼭대기에 있는 앵두까지 열심히 따는 어린이들, 한 알 한 알 모이니 어느새 소쿠리에 앵두가 한 가득입니다.
“우와~ 진짜 많다~” “색깔도 진짜 예뻐!”
“우리 얼른 먹으러 가요!” “빨리 씻어 주세요~”
>앵두를 보며
“이거 꼭 복숭아 같아! 미니 복숭아야!”
“쪼그만한 콩 같아!” “빨간색이랑 핑크색이랑 있어”
“달콤한 맛이야!” “이거는 셔! 아이셔 같아”
“내 꺼는 짠 맛이야” “맛있는 맛이야”
“앵두 많은데 우리 이거 이제 뭐 해요? 다 먹어요?”
함께 수확한 앵두를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기 위해 <앵두효소>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앵두 넣고, 설탕 넣고, 앵두 넣고, 설탕 넣고~”
앵두와 설탕을 켜켜이 넣어봅니다.
“이렇게 하니까. 화분케이크 같아” “맛있겠다”
“우리 언제 음료수 만들어 먹어요?”
당장 먹을 수 없어 애가 타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린 후 만나게 될 앵두효소는 우리들에게 자연이 주는 또 다른 고마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아이들의 기대감 한 스푼, 설렘 한 스푼이 더해져 더 건강하고 맛있는 효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상상놀이터 : 천 놀이>
“빨리 (상상블록)가져 가야지!” “내가 많이 할 거야”
“이 블록 내가 가져 갈 거야”
자신의 생각대로 구성하는 상상블록 시작 시간, 어린이들 간의 언쟁이 오갑니다.
“선생님, 나는 블록 조금밖에 없어요. 친구가 안 빌려줘요” “나도 블록 필요한데.. 더더 많이 하고 싶어요”
집, 놀이터 등을 구성하며 더 많은 블록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에 집중하고 속상함을 표현합니다. 놀이를 하며 더욱 다채로운 상상 놀이를 위해 <천>을 제시해 줍니다.
“나는 핑크색이 좋아” “나는 하늘색이 좋아”
“집에 이불 해야지~ 여기 와. 코 하고 자면 돼”
“나도 이불 할래.” “내 꺼는 너무 커. 잘 안 펴져”
“내가 도와줄게” “고마워. 히히 위에 또 같이 하자.”
“이거는 커튼이야. 너도 연결해 봐”
“나는 의자 꾸며주기 할 래. 파란색 의자”
“어떻게 의자 하는 거야? 나도 하고 싶어”
“(블록을 ㄴ자로 놓고 위에 천을 얹음)”
“(천을 손으로 들고 뛰어다는 아이)”
“(천을 등 뒤에 놓고 뛰어다니는 아이)”
“이거로 옷 만들자. 공주님 옷 하면 좋겠어”
“(천을 손목에 감은 후)내가 지구를 지켜주겠어!”
블록을 서로 더 많이 하고 싶음에 대해 집중하던 아이들이 천을 활용하여 블록으로 만든 공간을 꾸미며 놀이를 함께합니다. 앞으로 천은 아이들에게 어떤 놀이를 하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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