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이야기, 구슬영역, 친환경퇴비만들 ( 2018년05월5째 주)
<도미노- 도전은 즐거운 거야!>
서로 다른 곳에서 만든 도미노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도미노를 하나로 연결하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의 의견을 많아집니다.
그래서 교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본 도미노 영상에서처럼 함께 만드는 큰 도미노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해 별 그림을 바닥에 그려주었답니다.
☆별도미노를 완성하라!
“와 큰 별이다!” “도미노로 별을 완성하면 정말 멋질 것 같아” “그런데 겹쳐지는 선이 있어서 도미노 세울 때 우리가 조금 더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아”
“비스듬하게 세우면 겹쳐지는 선에서 도미노가 양쪽으로 다 넘어질 것 같은데?” “그럼 시작해 볼까~”
양쪽으로 세우기 시작한 도미노..하지만 야속하게도 도미도는 옷에 부딪쳐서/ 친구가 지나가다 실수로/ 도미노가 미끌어져서/ 높이 쌓은 탑이 무너지면서 촤르르 넘어지고 맙니다.
열심히 세운 도미노는 무너졌지만 어린이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다시 해보자!”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더 재미있잖아!”
그리고 새로운 문제점을 발견한 어린이들..
도미노가 넘어지면서 별모양의 뾰족한 끝부분과 선이 만나 교차하는 부분에서는 도미노가 넘어지지 않고 멈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고민해 봅니다. 도미노를 넘어뜨렸을 때 한 번에 다 넘어질 수 있게 연결하는 방법을 어린이들과 찾아보기로 합니다.<구슬로 놀이하기-수학적 개념 익히기>
여러 가지 모양과 색깔의 구슬을 세어보고, 줄을 지어 놓아보고, 줄을 끼워 구슬을 엮으면 길이에 따라 반지, 팔찌, 목걸이가 되기도 합니다. 새롭게 지원한 구슬 영역에 모인 친구들은 구슬을 어떻게 끼울건지 종이에 디자인 해봅니다. “난 알록달록 모양으로 끼워야지” “나는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만든 구슬을 보면서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질문합니다. “그런데 네가 만든 목걸이에는 규칙이 있어?” “음. 노랑초록파랑파랑 음.... 내 마음대로의 규칙???” “만든 목걸이에도 규칙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맞아 반으로 접으면 똑같이~” “아님 순서대로 넣기” 어린이들과 구슬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신체를 조절하는 능력 뿐 아니라 대칭, 비교, 패턴, 길이, 수에 대한 경험을 기대해 봅니다. 구슬로 규칙만들기! 다음주를 기대해 주세요.
<친환경퇴비 만들기>
친환경퇴비는 흙에 영양분을 공급해서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작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린이들과 친환경 퇴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버려지는 쓰레기가 식물을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는 영양제가 되는 게 신기해요” “우리가 만든 퇴비를 텃밭에 뿌려주면 어때요?”
가정에서 매체로 보내주신 계란껍질을 잘게 부수고 말린 커피가루와 섞어 동생반에서 만들어 준 퇴비함에 넣어 일주일동안 숙성시켜 보기로 합니다.
함께 만든 퇴비는 건강한 텃밭의 비결, 그리고 우리가 건강밥상을 먹을 수 있는 재료가 되겠죠? 다음 주에는 우리가 만든 친환경 퇴비를 사용하여 종이화분에 식물을 심어보는 활동으로 연계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