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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게임/나를소개하는책/동시쓰기 하늘
장보기 게임/나를소개하는책/동시쓰기 ( 2018년05월5째 주)
# 시장놀이를 무척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장보기 게임을 해봅니다. 주어진 목록을 보고 팀끼리 협의해서 제한시간 내에 장을 보는 게임입니다.
-내가 과일을 가져 올게. 너는 색종이를 사 와.
-가지는 과일가게에서 안 팔잖아. 채소가게 가야지.
-내꺼 빨리 끝난 사람이 마지막에 지우개 사오기!
각 가게에서 파는 물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협의하고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아~ 우리가 너무 많이 가져왔어.” “색종이 3개 가져와야 되는데 두 개밖에 없어.” “실수해서 그래.”
다만 목록에 맞춰 종류와 개수를 가져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마음이 급해 빠뜨리거나 숫자와 실제 사물의 개수를 대응하는 데서 실수하기도 했지요. 수놀이를 통해 수에 좀 더 민감해지는 아이들입니다.#나를 소개하는 책: 내가 슬펐을 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과거와 현재의 나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 마음의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너희는 언제 가장 슬펐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슬펐어요. 근데 엄마가 슬퍼하는 걸 보니까 더 슬펐어요.
-나도 그랬어. 나도 그 때 정말 슬펐어. 많이 울었어.
-슬프면 울 수도 있어...
-친구랑 말 안 통하고 싸우면 슬퍼.
-전에 OO랑 싸우니까 나도 계속 슬펐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공감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슬픔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알고 위로받습니다.
나의 이야기는 함께 공감되어 우리를 보듬어줍니다.# 하늘반은 요즘 동시 쓰기가 한창입니다.
동시를 썼다는 것 자체로 재미있게 여겨 한 문장으로 동시가 완성되었다며 즐거워하는 친구도 있고, 마치 동화처럼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관심사, 성별과 성격에 따라 동시라는 하나의 놀이 안에서도 각자의 방식대로 즐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선생님, 나 이거 적어주세요.” “너 동시는 왜 그림밖에 없어?” “내 머릿속에 있어. 물어보면 말해줄게.”
글자를 적게 아는 친구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동시를 즐깁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동시는 어떤 것일까요?
“짧게 쓰는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걸 쓰는 거예요.” “누구든지 쓸 수 있어요. 정말 아기는 빼고.” “재미있는 말을 쓰거나 소개하는 말을 써요.”과연 아이들의 동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소개하듯 짧은 문장을 여러 개 나열한 것이 많습니다.
“근데 같은 말이 자꾸 나오니까 재미가 없어.” “맞아. 맨날 똑같잖아.” “‘OO는 OO해’만 쓰니까 재미없어.”
흔히 동시에서 같은 어구가 반복되는 것을 재미있는 부분으로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반복은 문장을 시작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사용되기 때문에 재미없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 이거 재밌어.” “뭔데?” “진짜랑 상상이랑 좀 섞으면 재밌어.” “어떻게 섞어?” “반은 진짜로 쓰고 반은 상상해서 쓰면 섞여.”
일상에서 있을 법한 사물, 사람, 상황과 상상을 섞어 만든 동시가 우연히 창조되어 재미를 유발합니다. 재미있는 동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들의 다음 동시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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