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쓰러지지 않을까?>
지난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도미노블록 외에 다른 매체를 사용해서 도미노를 세워 봅니다.
그 중 가장 잘 세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종이상자!
종이상자만으로 도미노처럼 세워본 후 쓰러트려봅니다. 하지만 잘 쓰러지지 않는 종이상자 도미노.
“어? 왜 잘 안 쓰러지지?”
“종이상자가 너무 두꺼운가?”
“종이상자가 너무 커서 그런거 아니야?”
이때까지 우리가 생각한 도미노는 잘 세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종이상자로 도미노를 세워본 후 잘 쓰러져야 도미노 놀이가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종이상자, 카프라 블록, 도미노 블록을 모두 섞어 도미노 놀이를 이어갑니다.
도미노 놀이를 하며 생긴 문제점(잘 쓰러지지 않는 도미노)에 대해 고민을 나누게 됩니다.
“우리가 만든 배 도미노는 잘 쓰러지지 않았어요”
“너무 높게 쌓아서 그런거야”
“OO이가 만든 도미노는 잘 쓰러지지 않았어요”
“맞아요. 왜냐하면 삐뚤빼뚤하게 세워서 그래요”
“그리고 종이상자 위에 도미노를 올리고 밑에 도미노를 올려서 길을 만들면 잘 만나지 않아서 쓰러지지 않아요”
“아! 또 찾았다! 도미노 한 개 세우고 또 세울 때 그 사이가 너무 멀어서 잘 안 쓰러진거다!”
“맞다! 너무 멀면 안되고 좀 좁아야지 잘 쓰러진다!”
서로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도미노 놀이에 대해 좀 더 재미를 더해가고 알아갑니다.<달팽이가 알을 또 낳았어!>
이슬반에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달팽이가 있습니다. 작년부터 함께 해 온 달팽이는 지금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 날 달팽이가 알을 낳은 후 아기 달팽이들이 태어나 자라고 있는 중 또 한번의 알을 낳은 큰 달팽이.
“우와 알 또 낳았다!” “이것 좀 봐”
하지만 전에 알을 낳았을 때의 알의 색깔과 이번에 낳은 알의 색이 달랐습니다.
“오늘 알은 완전 노란색이야!” “황금색이네?”
“대구에 있는 달팽이라서 알 색이 다른거야”
“계절마다 달팽이 알 색이 달라지는거야”
“매일 먹는 먹이가 달라서 색깔이 다를걸?”
다음에 알을 낳을 때에는 또 어떤 색깔의 알을 낳게 될까요?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계속됩니다.<에코랜드>
날씨로 인해 계속해서 미뤄졌던 에코랜드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기대했던 에코랜드에 도착하니 어린이들의 마음도 설렙니다.
“밖에 나오니까 좋다” “선생님 오늘은 미세먼지 없어요?”
에코랜드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곤충들을 보며 신기해합니다.
“이거는 무슨 곤충이에요?” “소리도 난다 진짜 큰 소리가 나!”
“에코랜드에 곤충들 많이 살아요?” “꽃들도 많이 살아요?”
오랜만의 숲의 자연을 느끼고 돌아 온 어린이들은 바깥공기를 마시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