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으로 쌓아요/달팽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 2018년05월5째 주)
<체계적으로 쌓아요>
계속적으로 탑을 쌓아가며 자신들만의 규칙과 방법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잎새반 어린이들은 한 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 그런데 자꾸 쌓으면서 제대로 쌓았는지 확인하고 생각하니까 헷갈려요”
“나도 힘들어요”
어린이들은 많아지는 규칙들을 모두 생각하며 탑을 쌓아 올리는 것에 대해 힘듦을 호소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덜 힘들게 쌓을 수 있을까?
“음..어떻게 하면 되지?”
“그러면 미리 생각하면 되잖아”
“그림으로 그려놓자!”
그렇게 시작 된 놀이계획!
손쉽게 그리기 위해 각 매체의 기호를 정한 후, 기호를 사용해 쌓아 올릴 탑을 그림으로 계획 해 봅니다.
“제일 밑에 하드보드지 놓자”
“그럼 그 위에 실 패 두 개 올릴까?”
“아니야 거기에 그렇게 하면 중심이 안 맞잖아”
“여기 한 개 더 많아 하나 빼야 해”
계획단계에서 어린이들은 다시 한 번 탑을 쌓아 올릴 때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생각 해 보며 조금 더 체계적으로 탑을 쌓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탑을 쌓아 올리는 모든 과정 속에서 어린이들은 균형과 중심이라는 과학적 요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끊임없는 고민과 생각, 그리고 사고를 통해 한 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탑쌓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달팽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우리 곁으로 온 달팽이들이 너무나도 좋은지 어린이들은 시간 달팽이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선생님 밥 먹어요!!”
“우와 움직여 진짜 꼬물거리잖아?”
“너무 귀여워 우리가 지켜주자”
작고 귀여운 달팽이들을 보며 어린이들은 서로 지켜주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달팽이를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해 줄 수 있을까?
“이름 지어 줄래요!”
“밥도 줘요”
“채소도 주고 과일도 주면 되잖아요”
“흙도 갈아주면 좋겠다”
그렇게 정해진 우리가 달팽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5가지!
첫 째, 먹이 주기
두 째, 흙 갈아주기
세 째, 이름 정해주기
넷 째, 똥 치워주기
다섯 째, 물 뿌려주기
“그런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윽 나는 똥치우기는 안 할래요!”
“물주기도 하고 싶고, 먹이 주는 것도 하고 싶은데”
어린이들은 각자 자신이 달팽이 친구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 주고 싶은지 고민하고 선택하게 됩니다.
과연 어린이들은 자신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달팽이를 보호하고 지켜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