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유행 언어, 행동>
“똥꼬야~”, “방구는 예뻐요. 방구 예뻐요. 입도 코도 눈도 예뻐요.”, “아, 진짜 웃긴다.”, “꼭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는 “방구, 똥꾸, 똥꼬, 똥, 코딱지”의 단어들이 숨어있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에도 바꾸어 부르며 유행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왜 이런 유행어가 번진 것일까요? “웃기잖아요.”, “맞아요. 재미있어요.”, “근데 우리 엄마가 쓰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이건 나쁜말이래요. 나쁜 말이에요?”, “근데 방구는 나쁜 말 아니잖아.”, “맞아. 방구도 진짜로 똥꾸멍에서 나오잖아.”, “아 웃겨. 똥꾸멍이래~”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아이들은 재미있는 단어들에 대해 웃음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유행거리에는 언어뿐만아니라 행동에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 따라해봐”, “야! 코뿔소 같다 코뿔소.”, “아니야 똥꾸멍 같잖아.”, “코딱지~”, “이렇게 하면 코딱지 또 나온다?” 아이들은 친구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언어로도 표현합니다. 그럼 왜 아이들은 이런 단어들에 반응하고 유행으로 번지는 것일까요? 지금 아이들의 시기는 항문기 시기라고 합니다. 항문기의 시기는 아이들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흥밋거리가 됩니다. 이 관심이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이 되어 어른들은 부끄러운 단어라고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게 되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민망한 표정과 이야기에 아이들은 은연중에 금기를 느낍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나쁜 시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시기이므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해해주시는 건 어떨까요?<할매, 할배DAY-뮤지컬데이>
소중한 시간이 열렸습니다.바로 할머니,할아버지를 초대하는 시간입니다.“우리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인형극 보잖아!”,“우리 노래도 불러야 해!” 아이들은 조부모님께 공연을 보여드리고 인형극을 본다는 생각에 이 시간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00이 친구야~?”,“웃는게 참 예쁜 친구네~”, “00이 할머니가 나 사탕도 줬어요!”, “나는 00이랑 할아버지 같이 무릎에 앉아서 봤어요.”조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칭찬도 해주시고 “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아이들은 씩씩하게 무대에 올라가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했답니다.우리의 작은 몸짓으로 누군가를 기쁘게 함을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부모님과 함께한 부모참여수업>
새싹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 이 공간에 부모님을 초대한다는 생각에 행복한 기대로 가득찹니다. 드디어 부모님이 오는 날, “엄마 여기가 새싹반이야!”
“오늘 요리해!”, “엄마 요리 잘해?”, “우리 아빠는 요리 엄청 잘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상호작용하면서 즐겁게 요리를 합니다. “엄마랑 만든 햄버거 너무 맛있어요!”, “나는 스파게티 우리 엄마가 했어!”, “00이 토마토 싫어하는데 오늘은 먹네?”, “맛있어!” 아이들은 함께하는 시간동안 미소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손꼽았던 시간 만큼이나 소중하게 기억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새싹반 아이들을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항상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