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단오/할매할배의 날 ( 2018년06월3째 주)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우리 이제 한 밤만 자면 엄마랑 같이 유치원 와요?”
매일 혼자 오던 교실에 사랑하는 가족을 초대하여 함께하는 하루,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엄마! 여기 봐봐. 여기는 내 자리야!”
“이거는 내가 만든 거야”
아이들은 가족에게 교실을 소개해 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과 함께 노래하고, 요리하고, 동화를 듣고, 음식을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엄마, 아빠와 유치원에 오니까 어땠나요?
“유치원에 같이 와서 토마토 요리하니까 재밌어요”
“엄마랑 와서 좋아요 또, 엄마랑 오고 싶어요”
“다음에는 아빠도 초대할래요”
“같이 요리하니까 진짜 신났어요”
아이들에게는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하며 즐거움과 행복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가족 분들께는 아이의 일상을 잠시 들여다보고 아이의 모습 속에서 성장을 바라보고 의젓함과 대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내어주셔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만들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여름의 시작, 단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한 해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의례를 치르는 날입니다. 함께 의미를 알아보고 풍속을 경험해봅니다.
>창포 탐색
“길쭉해” “까칠까칠 해” “줄도 있어” “아무 냄새도 안 나는데” “이거로 머리를 어떻게 감지?”
(물을 우린 후) “이상한 냄새가 나” “냄새가 고약해”
>앵두 화채
“앵두 우리가 만든 거로 해요?” “우리 거는 더 기다려야 된대. 옛날에 형님이 만든 거래”
“색깔이 진짜 예쁘다. 빨간색이야” “새콤 달콤한 냄새가 나” “진짜 맛있는 맛이야” “계속 먹고 싶어.”
>수리취떡
“어떻게 찍는 거야?” “이렇게 도장처럼 꾹 하면 돼.”
“꽃 모양으로 찍을래” “나는 다른 모양 할래”
“이거 진짜 맛있다.” “설탕처럼 달아~”
친구들과 함께 여름의 명절 단오를 몸으로 체험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의미를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할매 할배의 날>
할매 할배의 날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로 이 날은 어르신들에게는 기쁨을 드리고 아이들은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뜻깊은 날입니다. 할매 할배의 날을 맞아 유치원으로 조부모님을 초대하여 특별한 하루를 준비합니다.
“오늘 할머니가 우리 집에 왔다가 내일 유치원 온대”
“할머니 할아버지랑 유치원 와서 정말 좋아”
조부모님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고, 사진 찍고, 노래 선물을 하며 마음을 나누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어린이들이 조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