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라서 즐거워요/달팽이집을 깨끗하게하자/우리가 지켜줄게 ( 2018년06월3째 주)
<부모님과 함께라서 즐거워요>
“이제 두 밤만 자면 엄마가 우리 유치원에 오시는 거에요?” “빨리 자고 엄마가 이슬반에 오셨으면 좋겠다” 드디어 이슬반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부모님과 함께하는 참여수업입니다. 엄마아빠가 교실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은 큰 설렘을 느끼며 행복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엄마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며 평소에 이야기 하지 못했던 것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놀이에 몰입합니다. 아이들이 평소 가장 관심 있었던 <달팽이>를 놀이에 녹여내 부모님과 함께 놀면서 아이들은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계속되는 이야기에 관심 가져주세요^^<달팽이집을 깨끗하게 하자>
달팽이집에 우리가 만든 변기를 넣은 며칠 후, 달팽이집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야!!! 달팽이들이 변기에 응가 쌌다!!”
흥분된 목소리가 들리자 모두 달팽이 주변으로 모입니다.
“우와 진짜 달팽이가 우리 변기에 응가를 쌌어!”
우리의 바람대로 달팽이가 변기에 응가를 쌌지만 이내 곧 다른 곳에도 응가를 많이 싸 놓은 달팽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달팽이 변기 밖에도 응가 많이 쌌다” “또 냄새 많이나겠다”
달팽이집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좋은 방법들을 고민 해 봅니다. 어떤 방법으로 달팽이집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요?<우리가 지켜줘야 할 아기달팽이>
달팽이 알에서 아기달팽이로 쑥쑥 자란지 두 달이 지난 아기 달팽이들. 처음 알의 모습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아기달팽이를 신기해하는 어린이들입니다.
“이것 봐 벌써 아기달팽이들이 커지고 있어”
“달팽이등껍질이 엄청 커졌네?” “이번에는 죽지 않고 끝까지 잘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먹이 많이 챙겨주고 계란껍질도 많이 부서줘서 쑥쑥 잘 자란거야”
“아프지 말고 점점 더 크게 자라야 해!”
아기달팽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잘 돌봐줘야 한다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아기 달팽이들을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건 어떨까요?<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한림유치원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대합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유치원에 오시면 어떨까?”
“우리가 어떤 것들을 보여드리면 좋을까?”
할아버지 할머니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래선물을 준비해 불러드립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 멋지다고 하셨어.”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멋지대!!”
“나는 나중에 할아버지 댁 가서 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릴거야!”
이번 <할매 할배의 날> 경험을 통해 ‘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어른들께 예의바른 어린이가 되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