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선물>
잎새반 친구들의 독보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달팽이들!
어린이들은 한림유치원에서 보내는 일상에서 언제나 달팽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달팽이집을 관찰하다가 무엇인가 발견합니다.
-달팽이가 알을 낳은 것 같아!
그 말을 듣고 삼삼오오 달팽이 곁으로 모인 잎새반 친구들!
처음 마주한 달팽이 알을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선생님 그런데요 달팽이 알이랑 달팽이랑 같이 있으면 달팽이가 잡아먹는 데요”
“맞아요, 진짜에요!”
“따로 놓아둬요!”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 달팽이 알을 담을 통에 모아놓습니다.
“언제 태어나요?”
“태어난 거 빨리 보고 싶다..”
“얼마나 있어야 되는 거예요?”
“아니 그러면 우리가 가지고 온 책에 달팽이 알 이야기가 있는지 보면 되잖아!”
달팽이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고마운 마음과 신기한 마음을 가지고 알에서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궁금한 것에 대해 알아가고자 자발적으로 주변 자료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과연 이런 어린이들의 마음을 읽고
알에서 달팽이가 태어날까요?<부모님과 함께하는 참여수업>
잎새반 어린이들의 일상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학부모님을 초대 해 참여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엄마, 저기 미술영역에서 놀이하자!”
“이거 내가 만든 거다?”
“수조작 영역에서 시소 만들어서 달팽이를 태웠어요”
“내가 엄마, 아빠 그렸어! 잘 그렸어?”
유치원에서 부모님과의 하루를 함께 하며 어린이들은 기쁨을 느끼고, 부모님은 어린이들의 일상을 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잎새반 어린이들, 부모님들과의 추억을 원동력 삼아 남은 시간동안 어린이들, 부모님들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저희 교사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할매, 할배의 날>
할매, 할배의 날은 매 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날이며, 이 날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거나,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로운 날입니다.
“오늘 할머니 오는 거 맞죠?”
“할머니랑 같이 유치원에 있으니까 음..신기해요!”
어린이들은 떨림과 설렘이 공존한 따뜻한 마음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번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조금 더 마음을 나누고,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몸소 실천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예의바르고 성숙해져가는 멋진 잎새반 어린이들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