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함께한특별한하루,종이염색,단오 ( 2018년06월3째 주)
<부모님과 함께 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우리를 소개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고 있는 나를 소개하는 책을 부모님과 만들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참여수업 후 함께 만든 책을 어린이들과 다시 한번 공유해 봅니다.
“엄마랑 함께 만드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엄마랑 마주이야기 하면서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맨처음에는 흰색이였던 책이 아름답게 만들어져서 기뻤어요”
“책표지가 멋지게 꾸며저셔 그게 제일 맘에 들어요”
“우리가 준비한 사진을 액자로 꾸며서 붙여보고 책이름도 엄마랑 같이 만들어봐서 좋았어요”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가정에서 징검다리를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 마주이야기를 유치원에서 우리 부모님과 함께 나누고 또 그것을 책을 통해 표현해 봄으로써 귀 기울임 교육의 중요성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존중해 주는 것이 교사와 부모의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 말로 아이의 본성을 따르는, 교육이 아닐까요?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준 만큼, 아이들은 당당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것입니다. 교실 현장을 넘어 우리들의 일상의 삶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주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지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파이팅 해봅니다.<알록달록 염색하기>
미술영역에 준비된 한지와 화선지에 물감을 찍어보는 친구들.. “우와 물감이 종이에 쑥쑥 올라와요!”
“종이를 접어서 물감을 찍으니깐 모양이 신기하게 와요!” “내가 찍은 종이엔 꽃무늬처럼 염색이 되었어!”
접는 방법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 어떤 재료와 도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모양이 다르게 나오는 신기한 염색하기에 흥미가 높아집니다. “나는 어떤 무늬가 나올까?” “펼칠 때는 찢어 질 수도 있으니깐 천천히 조심조심 해야해” 염색하기는 자연스럽게 햇살반 미술영역의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하트 모양,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서 찍으니깐 신기한 무늬가 나와~” "여러 물감이 섞이니깐 아름다운 무늬가 되요" 다양한 무늬와 접는 방법 등 친구들의 염색방법을 공해 봅니다.<단오 이야기>
음력 5월 5일! 우리나라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어린이들과 함께 단오의 풍속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선생님 이 풀이 창포에요?” “여기서 무슨 색이 나와요?” “아무냄새 안나는데 무슨 냄새가 나요?”
창포를 관찰해보고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부채를 예쁘게 꾸며봅니다. 또 단오에 먹었던 수리 떡을 대신해 절편에다가 무늬를 찍어보고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이 모양 예뻐요” “와 우리가 만든 떡이 간식이네”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여름을 맞이하는 즐거운 명절인 단오. 햇살반도 함께 어울려 여름을 맞이하였답니다. 올 여름은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보내길 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