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도미노/꽃잎반 관찰영역 ( 2018년06월1째 주)
<함께하는 도미노>
“선생님 오늘도 두 명씩 해요?”
“오늘도 내가 만들고 싶은 거 만들어요?”
도미노를 시작하기 전 아이들은 어떻게 놀이가 진행 되어나갈지 궁금해 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준 도미노 놀이영상
“우와 진짜 길게 할 수 있다!”
“우리도 저렇게 길게 만들어 보자!”
배려 줄을 서 강당으로 내려갑니다.
이번에 아이들은 네 명씩 짝을 지어 놀이를 시작합니다.
“여기에 도미노 가지고 와줘!”
“우리 길게 만들자!!”
아이들은 도미노를 가지고 조심조심 세워봅니다.“여기로 가면 만나겠다!”
“맞아 우리 같이 연결하자”
함께 하는 건 어떤지 제시해 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너도 나도 모여 도미노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모이면 모일 수 록 자꾸 넘어지는 도미노...
-한 곳에 여러 친구들이 모이면 힘들지 않을까?
“그러니까 나는 여기서 해볼게 너희는 저기 가봐”
“그럼 나는 끝으로 갈게! 여기가 마지막 하자!”
“여기까지 오면 만날 수 있어!”
꽃잎반 아이들은 도미노 놀이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놀이를 알아가며 협력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단어의 뜻을 알려주기보다 놀이의 경험으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본 꽃잎반은 벌써부터 친구와 함께하는 날이 가장 즐겁다 이야기합니다.^^<꽃잎반 관찰영역>
4월부터 함께해온 꽃잎반의 작은 친구 ‘도롱뇽’
“선생님 도롱뇽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수염도 생겨나고 막 기어 다니는 것 같아요”
-#도롱뇽이 커지고 있는데 집을 그대로 둬도 될까?
“도롱뇽이 크니까 여기 꾸며줘야 잘 살 것 같아요.”
“도롱뇽이 사는 곳처럼 만들어 봐요!”
아이들은 큰 돌과 작은 돌을 넣어줍니다.
“돌을 넣으니 도롱뇽이 돌에만 붙어요!”
“도롱뇽이 부끄러운가? 다 돌 밑에 숨는다.”
알에서부터 키워온 도롱뇽이 어느새 팔 다리가 생기며 몸집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가까이에서 자연을 살펴봅니다. 작은 자연들 가지고 온 교실 꽃잎반 관찰영역에는 또 어떤 것을 볼 수 있을까요?노래 부르는 시간 아이들은 늘 네잎클로버를 부르고 싶다 이야기합니다.
-#너희가 부르는 네잎클로버는 어떤 모양인지 알고있니? 네잎클로버가 무엇일거 같니?
“아니요! 숲에 있는 것 같아요!”
“그냥 풀인가? 요정?”
유치원 앞 무성히 자라고 있는 토끼풀, 그중 네잎클로버를 찾아 교실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노래 가사 말처럼 행운을 가져다주는 이유와 생김새에 알아보며 놀이시간 아이들은 자연을 더 가까이 살펴보며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으며 꽃잎반의 작은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자연을 교실로 초대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