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소개하는 책-감정, 구슬영역 ( 2018년06월1째 주)
<나를 소개하는 책- 감정>
일곱 살의 어린이들은 자신을 비롯한 다른 사람이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조망 능력과 공감 능력의 기초를 키우는 시기입니다. 나를 소개하는 책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감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감정은?
“감정은 마음속에 있는 거예요” “감정이 있어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요” “기쁨, 슬픔, 화남, 짜증남, 놀람..
*내가 기쁠 때에는...
“난 엄마가 안아 주실 때 마음이 기뻐요”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었는데 엄마가 그걸 선물로 사주셨을 때 정말 기뻤어요”“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갈 때 가장 기뻐요.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행복해요”
“아빠가 나랑 놀아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요”
*내가 슬플 때에는...
“지난번에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났는데 그때 아프기도 하고 조금 슬퍼서 울었어요”
“친구가 같이 놀기로 했는데 나랑 안 놀아 줄 때 너무 슬퍼요”
“동생이 내가 열심히 만든 장난감을 부셨을 때 화도 나고 슬퍼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또 그 감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반응을 예측할 수도 있고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됩니다.<구슬로 놀이하기- 규칙 만들기>
공유시간 다른 친구들의 생각과 액세서리 만들기의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구슬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한 가지 색이 아니라 알록달록 하니깐 더 예쁜 것 같아요” “규칙이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규칙?” “어떤 친구들은 색깔을 하나씩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아니면 두 개씩 다른 색깔을 넣어서 만들기도 했어요”
“무지개 색깔로 여러 번 넣으면 패턴이 되요”
“규칙이 반복되면 그게 패턴이예요”
“팔찌나 목걸이에 규칙을 넣어 만드니까 어떤 규칙인지 우리가 알아볼 수도 있고 더 멋진 것 같아요”
“패턴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잖아요~”규칙이 반복되는 패턴과 양 쪽이 똑같은 대칭의 방법을 함께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은 하나씩, 두 개씩 넣어서 끼우기 방법을 가장 즐겨합니다.
아직 대칭으로 구슬을 끼운다는 것은 생각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중심점을 찾아야 양쪽을 똑같이 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쪽으로 같이 끼울려고 하니 조금 헷갈려요”
“두 명이서 같이 끼워보까?”
어린이들과 미끄러지는 구슬, 팔찌와 목걸이 실길이 정하기, 대칭으로 목걸이 만드는 방법, 매듭짓기, 팬던트 넣어서 꿰기, 목걸이 연결고리로 마무리 하기, 디자인과 일치 하는 목걸이 만들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함께 탐구해 보도록 합니다.
알록달록 구슬영역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