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슬러쉬/인성놀이-보드게임 ( 2018년07월2째 주)
<꽁꽁 슬러쉬>
“선생님 오늘 요리수업! 오늘 요리해요?”
“차가운거 만드는데~”
아침부터 요리 활동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신이난 아이들, 오늘 꽃잎반 친구들과 함께 만들 요리는 꽁꽁 오렌지주스 슬러쉬입니다.
-#꽃잎반에서 시원한 슬러쉬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근데 그거는(슬러쉬) 냉동실에 있어야하는데?”
“맞아 꽁꽁 얼려야해”
과연...냉장고 없이 슬러쉬를 만들 수 있을까요? 먼저아이들과 재료 탐색을 합니다. 얼음을 만져보는 아이들 얼음이 담긴 통에 손을 넣어 봅니다.
“진짜 차갑다!!!!”
“딱딱해!”
얼음이 담긴 스텐 그릇에 소금을 부어 준 후 준비한 지퍼 팩에 오렌지주스를 부어 잠근 다음 스텐 그릇에 넣어 줍니다.
“우와 여기 밑에 봐 하얗게 변한다.”
스텐 그릇 밑에 살얼음이 만들어 지자 아이들은 신기해합니다. 얼음과 소금이 만나면 전 보다 빨리 녹게 됩니다. 그러면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지요. 얼음이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융해열을 재밌는 요리 활동으로 알아봅니다. 슬러쉬가 완성 되고 아이들은 과자로 간단한 데코를 해준 뒤 먹어봅니다.
“꾸와-진짜 차갑다! 선생님 맛있어요!”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함께 만들어 본 슬러쉬-어떤가요? 너무 맛있어 보이시죠?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슬러쉬 만들어 보세요^^<인성놀이-보드게임>
7월의 인성놀이는 보드게임입니다. 보드게임으로 규칙과 질서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보드게임을 한적 있니? 어떻게 하는 게임 이였어?
“나 5살 때 원숭이 게임했는데!”
“나는 펭귄 있고 얼음 있는 그거 했는데”
-#보드게임을 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 약속이 뭐가 있을까?
“뛰지 않기? 친구 밀지 않기?”
“순서대로 해요!”
놀이를 하기 전 팀을 정해봅니다. 각자 원하는 말로 팀을 만들어 줍니다. 캥거루, 말, 기린 각 6명 씩 팀이 만들어 지고 아이들은 순서를 정합니다.
“여기 앞에서부터 하자!”“나 제일 먼저 하고 싶은데~”
“가위, 바위, 보해서 정해보자 그럼!”
차례차례 팀 별로 한 친구 씩 나와 주사위를 던집니다. 헷갈려 하는 친구가 있으면 다른 친구들이 할 차례를 알려주며 함께 놀이를 합니다.
난이도를 올려 미션도 만들어 보며 꽃잎반 보드게임을 만들어 갑니다.
승부에 연연 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들어온 팀은 슬픈 내색 없이 다시 해보자며 이야길 합니다. 이기고 지고가 중요하지 않은 꽃잎반 아이들. 이번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규칙과 질서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즐거운 놀이가 된 시간이라 느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다음엔 어떤 보드게임을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