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에 가다/즐거운 바깥놀이/비 오는 날 ( 2018년07월1째 주)
<다부동에 가다>
한국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접전 장소 중 한곳인 다부동... 이 곳이 무너졌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을지도 모르는, 호국보훈의 장소에 가보았습니다.
“우와 선생님! 저기 비행기 있어요!!”
“나 이거 본 적 있는데”
기념관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한 전우와 경찰들의 명각비 앞에서 묵념의 뜻을 알아보고 묵념을 합니다.
“나 마음속으로 감사해요 라고 말했어요!”
“나는 고맙습니다. 했는데”
기념관을 들어가며 사진을 살펴보는 아이들
“여기 대구라고 적혀 있어”
“미국 사람 있다 미국!”낙동강 방어선 사수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이 되고 최초의 한*미 연합 작전으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 전시되어 있는 장비를 살펴보는 아이들
“나 TV에서 봤는데!”
“근데 이건 왜 바퀴가 두 개지?”
“여기 미사일도 있어요.”
“탱크다~! 근데 저 비닐은 뭐지?”
모양과 쓰임새에 질문을 하며 아이들은 전시된 장비들을 눈으로 관찰합니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모여 전쟁에 관한 영상을 본 후 유치원으로 돌아온 아이들.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다녀온 아이들은 6.25전쟁에 몸 바쳐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즐거운 바깥놀이>
교실에서 놀이도 즐겁지만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놀이는 바깥놀이입니다. 추우나 더우나 아이들은 언제나 밖에 나가 열심히 놀고 싶어 합니다. 꽃잎반은 어떻게 바깥놀이를 즐기고 있을까요?
“여기 와 바! 내가 지금 미로 만들고 있어 여긴 개미만 다닐 수 있어”
“어!!!여기 거미랑 싸워 빨리 와!!!”
“케이크 사세요~ 맛있는 케이크 팔아요~2천원!”
땅에 길을 만들어 개미의 왕국을 만들어주고, 놀이터 주변 곤충들을 찾는 친구, 바닥에 떨어진 작은 열매, 큰 열매를 보며 관찰을 해줍니다. 밖은 아이들에게 호기심 왕국이 됩니다. 다음 바깥 놀이에는 어떤 즐거운 것들을 발견해 줄까요?<비 오는 날>
“선생님 밖이 깜깜해요 저녁인가 봐요.”
“아니야 비와서 그래!”
“지금 장마라서 그런 거야~”
장마기간, 태풍까지 겹쳐 비가 많이 왔습니다. 아이들과 비 오는 날 안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밝은 옷을 입어야 해요!”
“엄마랑 같이 다녀야해요”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를 때에도 3발자국 뒤에서 기다리며 인도를 다닐 때에도 차도 쪽이 아닌 건물 쪽으로 다닙니다.
“우산가지고 장난쳐도 큰일나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안전. 유치원 밖에서도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