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속 발견한 무지개 & 겨울아 반가워! ( 2022년12월1째 주)
< CD속 발견한 무지개 >
“어!? 무지개다!!”
빛을 만나 손전등을 비추던 도중 무지개 색을 띈 빛을 발견합니다. 그 후 아이들은 서로의 빛을 모아 무지개를 만들며 놀이를 이어갑니다.
교사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어 또 다른 무지개를 만날 수 있도록 CD를 제시해주었습니다.
CD표면에는 많은 홈이 있어 빛을 분리하여 무지개 형태의 빛 스펙트럼이 나타난다고 하지요.
“선생님 무지개 찾았어요!” “CD에 무지개가 숨어있네?” “이렇게 하니까 빨간색이 많이 보여”
“00아, 이쪽(CD홈)에 빛 비추면 무지개가 두 개나 생겨!”
“뒤로가면 무지개가 사라져요” “너무 예뻐”빛을 비춰 이리저리 움직이며 CD가 나타내는 아름다운 색에 감탄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후 겉표면이 없는 CD를 관찰하며 더욱 선명하고 투명하게 비춰지는 무지개를 만납니다.
“무지개가 더 많이 생겨” “움직일 때 마다 모양이 달라” “투명해서 잘보여” “우와~ 벽에 비춰봐 엄청 예쁘다” 투명한 CD를 비추며 더욱 많은 무지개를 만났고, 움직이는 위치 마다 무지개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빛과 CD가 만나서 여러 가지 모양의 또 다른 무지개를 만들어 그 가운데 아이들은 빛과 CD를 통해서 빛의 성질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또 어떤 무지개를 만나게 될까요?< 겨울아 반가워! >
어느새 나무가 옷을 벗기 시작하는 계절,
겨울이 왔습니다.
"선생님, 제 손 만져봐요 엄청 차갑죠?" "으~ 너무 추워!!" "오늘은 추워서 옷 입고 있을래요"
아이들은 등원을 하며 너도나도 추운 겨울 날씨의
느낌을 이야기 합니다. 아이들은 겨울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
겨울의 날씨를 더 가까이서 느껴보기 위해 산책을
나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바람이 너무 시원해~” “돌멩이도 춥나봐”
“나뭇잎이 다 떨어졌어요”
“하늘에 구름이 조금밖에 없어요”
“나무들은 춥겠다” “선생님! 바닥도 차가워요”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모두들 고개를 들어 나무를 살피기도 하고 바닥과 하늘도 살펴봅니다.
직접 손으로 만지며 차가움을 몸소 느껴보고 서로의 느낌과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겨울에 눈이 왔으면 좋겠다!” “선생님 눈 봤어요?” “난 아직 못봤는데..” “우리 눈오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어요!!” “재미있겠다 히히”
새싹반 어린이들은 이번 겨울에는 눈이 오기를
희망을 품으며 원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산책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며
겨울이 찾아왔음을 몸으로 느꼈답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찾아온 겨울,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함께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