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놀이하다>
OHP에 관심이 떨어진 아이들,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너무 커서 안 움직여요.”, “불빛이 너무 커요.”, “맞아. 너무 커서 눈이 부셔요.”
#그럼 빛이 어땠으면 좋겠어?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이야기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손전등을 제공합니다. “우와 저거보다 엄청 작다.”, “맞아 저기 봐. 진짜 잘 보이지?”, “근데 이거는 불빛이 세 개나 나네?”, “우와 신기하다 나는 불도 깜빡깜빡 거린다.” #선생님도 신기하네? 이런 손전등 처음 봐.
아이들은 손전등이 신기한 듯 이리저리 비추어보며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얘들아! 나 신기한 것 발견했어!”“봐! 여기 파란색이랑 빨간색이랑 초록색 같이 하니까 색깔이 없어!”, “선생님! 이리 와보세요!”
#정말이네? 색깔이 아예 없어졌네?
“나도 해보자!”, “빨간색이랑 초록색 하니까 노란색 된다!”, “선생님! 여기 와보세요!”,
“봐요? 여기는 하얀색깔이 나오는데 검정색에 하니까
불빛이 안 보여요! 엄청 신기하지요?”
아이들은 색을 섞어보기도 하고 이리 저리 비추어 보며 다른 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빛을 가지고 놀며 빨강, 파랑, 초록의 빛이 모두 섞이면 흰색이 되는 빛의 3원색의 특징을 경험하고, 모든 빛을 흡수하는 검정색의 특징도 놀이를 통해 알아갑니다. 과연 아이들은 빛 놀이를 통해 또 무엇을 알아갈까요?<한림물총놀이>
아이들은 물총놀이를 하는 날이라 더욱 들뜬 모습입니다. “나는 꽃 수영복이다.”, “나는 개구리 안경도 있어!”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 장소로 이동합니다. “시원해!”, “선생님 여기 봐요!” 아이들은 준비운동 후 시원한 물속으로 들어가 물총을 서로 쏘기도 하고 선생님에게 쏘기도 합니다. “내 공격을 받아라!”
“선생님, 저기에 미끄럼틀도 타도 되요?”, “에어바운스도 있는데?”, “우리 저기 가자!”, “선생님, 나 물총 안쓸래요. 그냥 물에서만 놀래요!”, “나 잠수도 잘한다?”, “나는 잠수 잘 못해.”, “잠수하면 귀에 물 들어갈 수도 있어.”, “아! 너무 좋아. 내일도 매일 물놀이 했으면 좋겠다.”여름은 물 놀이를 할 수 있는 멋진 계절이랍니다!<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뜨거운 여름이 되면서 방학이라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방학이 다가오며 아이들과 한 학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완전 애기였다!”, “00이 완전 귀여워.”, “선생님, 저 때 검정색 치마 입었다.” “00이 운다.”, “유치원이 조금 무서웠나봐!”, “이제는 안 무섭지?” 아이들은 3월 초의 모습과 달리 자유롭게 이야기도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의 성장을 지켜봅니다. 아이들과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하고 했던 지난 시간들이있기에 지금의내 모습이 존재하겠죠?. 2학기 때에는 조금 더 아이들과 다양한 경험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은 한 학기 동안 어떠셨나요?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