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즐거운 물놀이/한 학기를 돌아보며 ( 2018년07월3째 주)
<제헌절>
아이들에게 법을 어떻게 알려 줄 수 있을 까요, 제헌절을 맞이해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7월17일은 제헌절, 법이 만들어진 날이랍니다. 쉬운 말로 우리나라의 약속과 규칙이 만들어 진 날이래요. 우리나라의 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쓰레기 버리지 않는 거요!”
“주운 물건은 주인을 찾아줘야 해요”
아이들에게는 법이란 단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의 약속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서 꽃잎반에서의 약속을 만들어 봅니다. 꽃잎반의 법 1. 친구와 싸우지 않아요. 2. 뛰어 다니지 않아요. 3. 줄을 바르게 서요. 아이들이 정한 꽃잎반의 법 잘 지켜 줄 수 있을까요?<즐거운 물놀이>
방학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신나는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놀이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6세 반을 방과 후 반으로 나누어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빨강 팀으로 가는 아이들은 남아있는 주황 팀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잘 놀다 오겠다며 인사를 하고 나갑니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안전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뛰면 큰일나요!!!머리 다쳐요!”
“친구 밀면 다쳐요”
에어 바운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아이들은 신나게놀이를 합니다. 다가오는 방학 물놀이를 통해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꽃잎반, ‘여름 방학 잘 보내고 오렴!’<꽃잎반의 한 학기를 돌아보며>
꽃잎반 친구들과 함께한지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작할 땐 천천히 가던 시간들이 지나면 지날 수 록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갈까요? 초롱한 눈빛으로 6살 반에 들어와 새로운 규칙을 배워나가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의지를 키워 나간 꽃잎반 아이들... 친구와 함께 놀이하고 때론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기쁜 날이 더 많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침 인사 시간엔 언제나 미세먼지를 체크해야 한다며 초록이면 ‘밖으로!’ 라고 외치던 아이들, 산책을 하며 주변 환경 자연을 눈으로 귀로 들으며 성장한 아이들 친구와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발을 맞춰 갑니다. 꽃잎반 산책을 유치원 안으로 가지고 와 한림산책길을 만들기에 열심히 노력중인 아이들...비었던 교실이 아이들의 작품으로 하나씩 채워 질 때 마다 행복합니다. 다른 성향,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한 반에 모여 의견을 맞춰보고 함께 활동해 나아가며 작은 사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작아 보였던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함 마저 듭니다.
이제 곧 다가 올 방학에 아이들은 저 마다 가고 싶은 곳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난 러시아 가고싶다!”
“워터파크도 갈껀데~”
방학을 지내고 온 꽃잎반 친구들은 또 어떻게 성장했을지 궁금하네요.
-#항상 어여쁜 꽃잎반 다치지 않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만나, 2학기도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