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 딱지를 접어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잎새반 어린이들. 이번엔 어떤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놀까요?
#오늘은 딱지를 직접 접어 꾸미고 딱지치기를 해볼 거예요. 딱지치기는 어떻게 하는 놀이일까요?
“쳐서 뒤집으면 내가 가져가요”
딱지치기의 대략적인 규칙을 알고 있는 어린이들. 좀 더 재미있는 활동을 위해 정확한 규칙을 알려줍니다.
규칙을 알려준 후 딱지 접는 방법을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갑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선생님 접었는데 딱지가 잘 안 끼워져요”
선생님의 도움으로 딱지를 완성하고 꾸미면서아이들은 본격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야 내 딱지는 물딱지야! 선생님은 불꽃 딱지라서 내 물딱지가 이길 수 있어!”
“선생님 제껀 하이퍼 딱지에요. 선생님 저 이길 수
있어요?”
“가위바위보! 내가 이겼다! 내가 먼저 할게.”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딱지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자랑하고, 또 자기들끼리 벌써 시합을 시작합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자신감이 유감없이 발휘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사의 개입이 있기 전 아이들끼리 서로 어울려 딱지를 치며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매체가 될 수 있었습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깥 놀이를 나갔던 어느 날, 잎새반 친구 중 한 명이 이런 제안을 합니다.
“선생님 우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해요!”
그 말을 듣고 시작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흩어져 있던 아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술래할테니까 도망가세요!
놀이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얼른 움직이고 싶은지 출발선에서 배시시 웃으며 움찔움찔 하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야 움직이면 안 돼!”, “선생님 00이 움직였어요!”
아직은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몸을 움직입니다.시간이 다 되어 교실로 돌아온 아이들과 강당으로 내려가 못다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활동을 합니다.
게임의 정확한 규칙을 알려주고, 놀이할 때의 주의사항도 알려준 후 놀이를 시작합니다.
“야 너 움직였어! 이리로 와!”, “야 나 구해줘야 돼!”
“나 잡아줘 나!”, “나는 도망갈거야!”
“선생님 저도 술래하고 싶어요”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포즈를 지으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합니다.
잎새반에서 처음으로 해보는 단체 게임에 아이들은 넓은 공간을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잎새반이 또 어떤 놀이로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나갈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