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가족/ 놀이 이야기1:구 ( 2019년05월2째 주)
<사랑하는 마음: 가족>
“오늘 엄마랑 아빠랑 홈플러스 가기로 했어”
“엄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늘 가족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모든 일상에 가족은 늘 함께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것은?
“우리 엄마는 요리를 좋아해! 맨날 맛있는 거 만들어”
“엄마는 나를 좋아한대. 그래서 자꾸 안아 줘”
“음.. 우리 엄마는 꽃을 좋아해~ 예쁘대”
“우리 아빠는 침대를 좋아해. 자꾸 자꾸 누워 있어”
“아빠는 로봇을 좋아해. 나랑 같이 로봇 놀이해”
>엄마, 아빠가 좋은 이유는?
“엄마가 사랑해하고 안아 주니까 좋아요”
“엄마가 씻는 거 도와줘서 좋아요”
“엄마니까 그냥 좋아요 엄마는 예뻐요”
“아빠는 내가 좋아하는 거(과자) 사줘서 좋아요”
“아빠는 나를 신나게 해줘서 좋아요”
“최고 멋쟁이라고 이야기 해주니까 좋아요”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거” “안아 주는 거”
“좋아한다고 해주는 거” “도와주는 거”
“내 옷은 내가 입는 거” “양치도 혼자 하는 거”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거 해주는 거”
“예쁜 편지 쓰는 거” “선물해주는 거” “파티하는 거”
가족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며 사랑의 편지와 쿠키, 카네이션을 선물하기로 합니다. 마음을 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마음은 꼭 말로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느낄 수 있지만, 이렇게 편지나 말로 전해보는 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놀이 이야기1: 구슬>
“알록달록 엄청 예뻐요!” “반짝반짝 보석 같아”
아뜰리에를 갈 때마다 늘 감탄하며 구슬로 놀이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놀이 시간 구슬을 더해봅니다.
“어떤 색깔을 하지?” “좋아하는 색으로 하면 돼!”
“나는 보라색이 좋아” “많이 많이 담을 거야”
제일 먼저 하면 반짝반짝 하겠지?”
교실 속 스팽글 가랜드를 보며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엄청 길게 해야지~” “이제 끼워 보자!”
“끼우는 거 어떻게 하는 거야” “잘 안돼”
“이렇게 끈을 잡고 구슬에 넣는 거야 천천히”
“나도 알려줘” “내가 끈 잡아줄게”
서로 서툰 부분을 잡아주고 자신이 성공한 방법을 알려주며 함께 완성해 갑니다. 그러던 중
“내꺼 봐! 나는 하늘색만 가득했어! 꼭 비 같아”
“그럼 내꺼는 알록달록 비야~”
“나는 보라보라-연핑연핑-진핑진핑 두 개씩 했어!”
“더 예쁘다~ 어떻게 하는 거야? 나도 알려줘”
구슬을 끼우며 자유롭게 색을 꼽던 아이들이 규칙이 있는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만들어진 패턴이 어린이들에게 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어린이들은 이 호기심을 어떻게 풀어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