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함께 심은 씨앗들>
식목일을 기념하여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의 화분에 씨앗을 심은 것을 회상하며 아이들은 자신들이 심은 씨앗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하여 직접 물을 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더욱 씨앗이 변화한 모습들을 상상하게 됩니다.
“아마도,, 내꺼는 이미 상추가 되었지만,,새들이 배고파서 잠시 쉬다가 먹었을거야”
“아니야~ 아직 그정도로 자라려면 많이 자야하는데 아직 많이 안잤어! 한 스무밤은 더 자야지~”
“벌써 많이 지났어! 손으로 이제 못새~”
#우리가 사랑을 담아서 심었던 씨앗들이 싹이 났었고, 사진도 봤던 건 기억나요?
“우리가 물을 줘야하는데 우리가 안줘서 슬플것같아요” “그런데 선생님이 우리 대신 주셔서 괜찮아”
“그런데 지금 햇빛이 너무 너무 많아서 목이 마를텐데.. 그래서 아마도 힘들어 할 것같아서 숨었을걸?”
#숨었다는건 어떤 모습이야?
“어 원래는 하늘쪽으로 쳐다봐야하는데, 너무 뜨거우니까 눈 감고 땅으로 들어가서 자는거예요.”
“그러면 언제 나타나는데?”
“그건 그 친구가 안 힘들어하면 이제 나타나지~”
어린이들은 씨앗에서 싹이 난 모습 후,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식물이 바르게 자라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잘 자라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색깔이 서로 만나면 ?>
라이트테이블에 매체를 다양하게 놓아보며 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은 다른 색을 가진 오렌지 모양의 구슬 매체가 겹쳐진 부분이 색이 달라진 것을 보며 또 다른 색깔들의 만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색들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빨간색,파란색,노란색..?”
”다 섞으면 그거 그냥 검정색되는데?“
”아니야! 무지개가 될 걸? 무지개도 색이 많잖아“
”내가 봤는데 아까 오렌지끼리 뽀뽀쪽 했는데, 다른 색이 생겼었다?“ ”엥? 어떤 색?“
”빨간색이랑 노란색 하니까 당근색이였어.“
“밝으니까 그런거지!”
“아니야, 빛 때문에 너무 뜨거워서 놀랬어~”
“아니,내가 저번에 해봤는데 원래 만나면 그래!”
#저번에 어떻게 했었는데?
“어 색깔물을 해서 섞었는데 진짜 색이 변했어요.
”나도 보고싶은데, 우리도 보면 안돼요?“
실제로 자신들이 생각한 것처럼 색이 만나면 다른 색으로 바뀌는지,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변신하는지에 대하여 어린이들은 관심을 가집니다. 함께 색깔물의 색을 섞어보며 색의 변화들을 직접 관찰합니다. 직접 눈앞에서 펼쳐진 변화에 어린이들은 색깔의 만남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을 통하여 색들을 만나게 하고싶다는 우리 풀잎반 어린이들, 어떤 방법으로 색들을 만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