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이름을 지어줘요/밀가루 놀이 ( 2019년04월4째 주)
<달팽이 이름을 지어 줘요>
등원시간, 꽃잎반에 들어오면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달팽이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달팽이 밥은 어디있어요?”
“완전 귀여워~ 그치?”
“선생님!! 우리 달팽이 이름 만들어 주면 안돼요?”
달팽이의 이름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제안을 한 어린이들, 그 제안을 받아들여 달팽이에게 어울릴만한 이름을 찾기 시작합니다.
“나는 꿈틀이가 좋은 거 같아요!! 꿈틀꿈틀 기어가잖아요~”
“나는 폴리요! 귀엽잖아요!”
“예쁜이요! 예쁘게 생겼잖아요~”
각자 자신들의 생각을 담아 달팽이의 이름을 제시한 어린이들! 달팽이 이름의 후보를 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 하나를 골라 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다수결로 결정된 달팽이의 이름, 꿈틀이!
“꿈틀이는 왜 밥을 안 먹지???”
“꿈틀아~ 배 안고파????”
“야! 밥이 없잖아!!”
“선생님 꿈틀이는 밥 뭐 먹어요???”
“어? 우리 집에 달팽이 책 있어! 그거 볼까?”
달팽이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고민하다, 집에 있는 자신들의 달팽이 책을 기억해 낸 어린이들!
책을 통해 어떤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밀가루 놀이>
4월, 이번 달 아뜰리에 수업은 밀가루 놀이입니다.
밀가루 놀이는 반죽을 만지는 행위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를 안정되게 할 수 있기도 하고, 손의 감각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과연 꽃잎반 어린이들은 반죽되기 전의 밀가루를 만지며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으아!! 너무 부드러워요~ 솜사탕 같아요!”
“선생님 나는 구름 같은데요??”
“우와! 느낌 너무 좋아요!!!”
“밀가루는 원래 이렇게 부드러운 거예요?”
저마다 밀가루를 만져보며 손을 부드럽게 감싸는 기분 좋은 느낌에 마음을 사로잡힙니다.
-밀가루랑 물이랑 만나면 어떻게 될까?
“우리 엄마가 요리 할 때 봤어요!”
“이렇게 동글동글해져요!”
부드러운 밀가루에 물을 부어 주물러주며 반죽을 만들기 시작하고, 어린이들은 반죽에 관심을 보입니다.
“선생님! 이거는 무슨 느낌인지 궁금해요!”
“만져보고 싶다~”
“말랑말랑 하다 그치?”
“손에 묻지도 않아!”
“왠지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거 같아”
반죽을 만져보며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을 만들어 보며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