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친구들의 변화>
풀잎반의 애벌레 친구들의 모습이 변한 것을 보며 어린이들은 호기심을 가집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모습에 대하여 아이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왜 달라진 거야?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바로 되는 게 아니니까!”
“저건 번데기일거야.”
“우리 저번에 나비 공원 가서 본 그거잖아!”
“어떻게~ 그런데 선생님, 왜 나뭇잎이 시들었어?”
“시든 곳에 있으니까 불쌍해,,"
“그런데, 나비 번데기는 까맣고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주황색인데 왜 달라?”
“왜냐면 다른 어른으로 자라니까.”
“아~ 그러면 어른이 되는 방법도 다른 거 아니야?
- 같이 한번 공부해볼까? 장수풍뎅이는 번데기가 되면 아주 약해서 절대 만지면 안된다고 해! 그리고 나비 번데기도!
“그런데, 나비 번데기는 시든 나뭇잎에서 떨어져서 기분이 안 좋아서 잘 안 태어날 것 같아요”
“우리 바깥놀이터에 집을 찾아서 올려주면 어때요?”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만지지 말자!”
“그리고 쉿 조용히 배려해주자!”
풀잎반 어린이들은 애벌레 친구들의 변화를 통하여 각 애벌레들도 우리들처럼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함께 나누어봅니다.
어린이들의 사랑과 관심이 담긴 각자의 방법으로 번데기들은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다시 만날까요?<도형 놀이 (2): 다양한 모양 결합하기>
풀잎반 어린이들은 다양한 색, 모양들을 접해보며 색들이 서로 만나는 것처럼 도형들이 만나면 색처럼 또 다르게 변화할까? 라며 궁금해합니다.
조형 영역에서 도형들을 결합해보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즐거워합니다.
“알록달록하니까 진짜 예쁘다!”
“이건 동물원이야~ 무슨 동물인지 알겠어?”
“음, 아니! 일단 토끼는 있을 거 같아!” “아니야~”
“이거는 꽃인데 진짜 멋지지?”
“우리가 저번에 한 꽃 만들기 생각난다.”
“같이해도 예쁠 것 같지 않아?”
#도형끼리 만나게 해주니까 어떤 것 같아?
“내가 원하는거 더 많이 예쁘게 만들어서 좋아요”
“그리고 색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아!”
“그런데,, 매체물도 함께해서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아”
어린이들은 평면 도형을 결합하며 이전에 경험한 재활용 매체물을 이용한 봄꽃 작품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 그럼 다음에는 매체물도 같이 해 볼까?”
어린이들은 매체들을 경험하며, 다양한 매체들을 서로 연결해 보기를 원합니다. 다음주에는 어린이들이 함께 연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제공해주려합니다.풀잎반의 다음 작품은 어떤 것으로 표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