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산 숲 체험: 자연에서 만난 친구들/비눗방울 속 무지개 ( 2019년06월3째 주)
<함지산 숲 체험: 자연에서 만난 친구들>
친구들과 다시 한번 가게 된 함지산 숲 체험, 이번 숲 체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선생님!! 저~기 보세요! 그때는 폭포에 물이 없었는데 지금은 물이 엄청 많이 쏟아져요!”
“구름다리 지날 때 진짜 시원하지 않아?”
“저 아저씨가 풀을 막 자르고 있어요!”
주변을 둘러보며 자연을 느끼기도 하고, 전과는 다른 함지산의 모습을 찾기도 해 봅니다.
“선생님!! 나 이거 뭔지 알아요! 대나무잖아요~”
“맞아, 대나무는 팬더가 제일 좋아해!”
“여기 분홍색 꽃도 있어요! 무슨 꽃이에요~?”
“이 꽃은 계란후라이처럼 생겼어요! 아~배고프다!”
“저기봐!!!! 도마뱀이야!!!!!”
“우와 진짜 빨라!!! 엄청 빨라~!”
“이거는 잎이 하트모양이에요!”
“물 위에 떠다니는건 뭐에요??”
“우리 한림유치원에서 따봤던 상추도 있다!”
본격적으로 자연 속으로 들어가 곤충, 식물, 꽃 등을 직접 찾아보며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서로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기도 했답니다.
이번 함지산 숲 체험을 통해 도마뱀, 접시꽃, 대나무, 소금쟁이, 세잎클로버, 잠자리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봄으로써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비눗방울 속 무지개>
지난 시간, 가정과 연계하여 무지개를 만들어 본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만들어낸 무지개 사진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그 중, 비눗방울 속에 담겨있는 무지개를 발견한 어린이들은 직접 비눗방울 놀이를 하자며 제안합니다.
“선생님!!! 비눗방울이 잘 안불어져요!!”
“어? 내꺼에는 좀 보이는 거 같은데?”
“우와 진짜다!!! 알록달록 색깔이 있어~”
“여기 보세요!! 선생님도 불어봐요~!”
“얘들아! 선생님이 만드는 비눗방울에 무지개가 진짜 잘 보여!!!”
비눗방울에 비추어지는 무지개에 어린이들은 발견의기쁨을 느낍니다.
이렇듯 꽃잎반 어린이들은 왜 무지개에 많은 관심을 가질까요?
“무지개가 우리 주변에 잘 없잖아요!”
“저는 원래 알록달록 색깔을 좋아해요”
“찾는게 재밌어요!”
어린이들은 평소 주의를 기울여 둘러보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힘든 무지개를 찾을 때 느끼는 발견의 즐거움과 무지개가 보여주는 시각적 아름다움 때문에 무지개가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발판삼아 무지개를 통해 빛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떤 빛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