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 우리 동네>
“산책할 때는 짝꿍 손을 잡아야 해! 살살 잡아야 돼”
“친구가 다른데 가면 도와줘야 해”
친구와 함께 우리 동네를 둘러보며 산책을 갑니다.
“여기 봐봐! 우리가 쓰레기 주웠던 공원이야!”
“신호등 건너가야 된대!” “초록색 되면 건너가야 돼”
“손 들고!” “여기 김밥집이 있어. 김밥하고 써져있어”
“여기는 미용실이야! 나 미용실 가서 머리 잘랐는데”
“음.. 여기는 꽃이 있는데...” “꽃집이다! 진짜 많아”
“저기 엑스가 있어요!” ‘저기는 형님들 가는 학원’
“저기 무지개색 머리한 그림이 있어!”
“머리를 무지개색으로 바꾸는 곳인가 봐” “염색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으로 바꾸는 거야!”
“00이 머리도 색깔 있잖아. 저기 가서 했나 봐”
“반찬 가게도 있어! 맛있는 거 만들겠지?”
“어? 여기 또 미용실이 있어” “옆에도 미용실이야”
“옆에는 파란색이야. 남자들만가는 미용실인가 봐”
“근데... 미용실이 진짜 많다!” “몇 개지?”
“음.. 하나, 둘, 셋,… 여섯 개?”
“사람들이 미용실을 좋아하나 봐”
“맛있는 냄새 난다~” “빵가게야!” “빵가게 가봤다~”
“빵 먹어봤는데” “저기 앞에는 우리 집이야!”
“어? 또 맛있는 냄새가 나” “여기는 어디지?”
‘방앗간이라고 적혀있는데, 뭐하는 곳일까?’
“까까!” 뻥튀기를 보고 이야기하는 어린이들에게 주인 아주머니는 “그래! 과자도 팔고 떡도 팔고 쌀도 가루로 만들지!”라고 이야기하시며 뻥튀기를 선물로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진짜 맛있다!” “우리 계속계속 우리 동네 걸어요~”
“저기 봐. 처음 보는 놀이터다!” “놀고 싶어”
“우리 여기서 놀고 가요~” “그래!” “신난다”
“여기는 미끄럼틀이 엄청 많아” “높아~”
우리 동네에서 어린이들은 공원, 놀이터, 김밥집, 미용실, 빵가게, 방앗간, 우리 집이 있음을 찾아보고 발견했습니다. 항상 지나다니던 곳을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들여다보았습니다.
<가든파티 : 토마토>
“오늘 요리하지요?” “빨리 만들어 먹고 싶어요~”
“토마토로 해요?” “나는 토마토 안 좋은데....”
토마토를 이용하여 요리한 후 현관 테라스에서 가든파티를 하기로 합니다.
>토마토 주스
“토마토가 미끌미끌해” “작게작게 잘라야지”
“토마토가 도망갔어! 안 도망가게 잡고 해야 돼!”
“토마토랑 요구르트랑 넣고 마법을 걸어야지”
“맛있어져~~~라 얍!” “어? 딸기우유색깔이야~”
>토마토 설탕 절임
“토마토를 쌓고 달콤한 마법가루를 뿌려주면~”
“엄청 빨리 만들었다!” “맛있겠지?”
>현관 테라스에서
“엄청 예쁘다~ 여기” “아침에 오면서 봤어”
“주스 진짜 달콤해!” “토마토 오늘은 먹을래”
“나도 먹을 수 있어. 근데 이거(한 컵)만! 히히”
“여기서 토마토주스 먹으니까 진짜 맛있어요!”
“(설탕절임) 세 개 주세요!” “음.. 하나 먹을래요”
직접 요리하고 친구와 함께 먹으면서 토마토에 대한 즐거운 기억이 만들어 졌습니다.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어린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