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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방법Ⅱ/양 떼 목장 견학 잎새
개미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방법Ⅱ/양 떼 목장 견학 ( 2019년06월2째 주)
<개미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방법Ⅱ>
잎새반에 와서 함께 오래 지내지 못하고 죽는 개미들을 위해 바깥놀이터에 개미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기로 한 잎새반 아이들! 아이들이 꾸민 개미들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는 시소 그렸으니까 시소 만들거야”
“나는 요구르트 병으로 개미 성을 만들거야”
“난 찰흙으로 개미들이 올라갈 수 있는 산을
만들어야지”
“얘들아! 우리는 만든 거 합칠까? 선생님 저희 이거 합쳐도 돼요?”
잎새반 아이들은 개미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각자 그렸던 그림을 떠올리며 3차원적인 공간을 만들어봅니다. 그림과 많이 다른 결과물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미를 붙이며 각자 개성 있는 결과물들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개미들을 위해 놀이터를 주러 가 볼까요?
아이들은 함께 바깥놀이터를 돌아다니며 놀이터를 꾸며줄 공간을 찾아봅니다.
“얘들아 여기 개미들이 많아.”
“선생님 여기 놀이터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각자 개미들을 위해 만들어 줄 공간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어 준 아이들. 놀이터를 만들어 준 아이들의 얼굴은 뿌듯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개미친구에게 좋은 선물을 준 것처럼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을 경험했기를 기대해봅니다.<양 떼 목장 견학>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계획된 양 떼 목장은 평소에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직접 보고 먹이도 주며 동물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동물들이 보이나요?
“사슴이 있어요!”,“소도 있어!”
“선생님 오리가 있어요.”,“아니야 저거 거위야!”
“토끼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여기 동물농장이야!”
더운 날씨, 가파른 언덕 탓에 조금은 지친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었지만, 언덕을 모두 오르고 넓은 들판에 양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 아이들의 표정은 금세 밝게 바뀌었습니다.
“선생님 양이에요!!”
양들에게 줄 먹이를 한 통씩 받은 아이들은 직접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하고, 어린 산양, 염소, 미니 돼지를 직접 보았습니다.
-양들이 물지 않으니까 무서워하지 말고 손만 조심해서 먹이를 주면 돼요.
“선생님 양 진짜 귀여워요.”
“양들 털을 다 깎은 것 같아요.”
“만져봐도 돼요?”,“아 무서워!”
“선생님 아기 양이 제 손가락을 빨아요!”
“돼지 뱃살 진짜 돼지야! 선생님도 돼지잖아요!”
“맞아 맞아!”
양떼 목장에 가 직접 동물들을 보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들을 생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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