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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의 흔적 꽃잎
말과 행동의 흔적 ( 2019년09월1째 주)
<말과 행동의 흔적>
만3세,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면서 또래관계가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처럼 꽃잎반친구들 사이에서도 관계가 생겨남에 따라 갈등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아, 나랑 놀자!!” / “.....”
“나랑 놀자니까?” / “....”
“선생님!! 내가 같이 놀고 싶어서 이야기하는데 내 말 안들어줘요!!!”
#2.
“이거 빌려주면 안돼?” / “나도 지금 이거 필요해!”
“왜 너만 써! 너 미워, 너랑 안 놀아”
#3.
“나도 여기 앉을래”
“(친구를 밀며)저리가 내 자리야!!”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상황에서 친구가 하는 말과 행동에 속상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져, 교사는 고민 끝에 나와 상대방의 감정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수업을 계획합니다.

-여기에 보이는 친구의 이름은 최영대라는 친구에요
이 친구 표정이 어떤 것 같아요?
“슬퍼 보여요” / “속상한 일이 있는 것 같아요”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맞아요, 영대는 친구 때문에 속상한 마음이 들었대
요. 꽃잎반 친구들도 친구 때문에 속상한 적이 있나요?“나랑 안 논다고 했을때요” /“나 때리면 싫어요”
“내 말 안 들어 줄 때요” / “소리 지를 때..”
속상한 말을 이야기 해 줄 때마다 그 때 나의 마음을 표현 해 보고자 영대의 사진이 담긴 종이를 조금씩 구겼답니다.
-지금 영대가 그려져 있는 종이가 어때요?
“작아졌어요..” / “음..막 구겨졌어요”
-맞아요, 그럼 이 종이를 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럼 예쁜 말을 해 줘요” / “사랑한다고 해요”
“나랑 같이 놀자 하고 사이좋게 놀아요!”
“친구 몸에 절대 손 대면 안돼요, 싫어해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 줄
때 마다 조금씩 종이를 펴 주었습니다.

-우리 이제 종이를 다 폈는데 종이가 어때요?
“음..아까 전엔 깨끗했는데 지금은 막 선이 생기고 아직도 구겨져 있는 것 같아요” / “주름이 있어요”
-맞아요, 구겨진 종이를 깨끗하게 펼 수 없듯이 친구가 속상할 수 있는 말을 한다면 친구 마음이 상처를 입게 되고, 그 상처가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은 완전히 치유될 수 없으며 흔적이 남는다는 것, 때문에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전할 때는 어떤 말과 행동이 상처와 흔적을 남기지 않을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보고자 이 활동을 계획 해 보았답니다. 가정에서도 이 활동을 연계하여, 갈등상황을 제시한 후,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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