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반의 시장놀이/풀잎반 선생님 달팽이 친구의 이름은??? ( 2019년09월2째 주)
<풀잎반의 시장놀이>
풀잎반이 가게가 책을 파는 서점이라는 것을 알게된 이후 시장놀이에 대하여 더욱 기대감이 가득한 풀잎이들은 필요한 것들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며 준비하였답니다. 책을 잘 팔기위해서,가게를 잘 알리기위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일단 그냥 서점하면 안올거같은데?” “맞아 멋진 이름을 붙이고 그리고 어떤 가게인지 알수있게 이름표도 있어야하는거야.”
-간판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는건가요?
“음 맞아요 그 네모난 큰거에 한글이 있어서 그걸 보면 어떤 물건을 파는지 알 수 있어요.”
-가게 이름은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책을 많이 읽으면 생각주머니가 자라서 멋진 형님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생각주머니 서점은 어때요?”
“맞아! 생각 주머니가 커진다고 알려줄 수도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게 이름을 정하고 간판을 만들기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생각을 더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글자를 잘 모르잖아. 친구들이나 형님들도 모를 수 있으니까,, 우리 책을 붙이는 건 어때?”“나 그거 봤었어 우리 가게니까 우리가 책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붙일까?”
어린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며 교사들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움을 수용하고 어린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간판 만들기를 이어갔답니다.
“나는 책 보는 모습으로 찍을래.”“책 정리하는 모습은 어때?!”“나는 책을 알려주는 모습으로 할 거야~”
각자가 표현한 생각과 느낌은 달랐지만, 시장놀이를 기대하는 마음은 누구라도 비길 수 없던 것 같습니다. 풀잎반 어린이들은 시장놀이를 준비하며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풀잎반 선생님 달팽이 친구의 이름은?>
과학 영역에 있는 달팽이를 관찰하던 풀잎반 어린이들은 한가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선생님 집(선생님이 가지고 온 채집통)에 달팽이는 이름이 뭐예요? 왜 자꾸 달팽이야~ 라고 해요?” “맞네! 내 달팽이 이름은 귀염둥이고 풀잎반 친구들은 해바라기, 흰둥이, 알록이,노랑이,, 많은데!”“맞아 선생님 달팽이 이름 들은 적 없어요!”
-그러고 보니 선생님이 선생님 달팽이의 이름을 짓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어떻게 이름을 지어주면 좋을까요?“내가 하려고 했던 사탕이 어때요?”
-풀잎반 친구들은 달팽이 이름을 지어줄 때 각각 이유가 있었는데 선생님 달팽이도 이름을 지을 때 이유가 있으면 더 멋질 것 같은데 도와줄 수 있어요?
풀잎반 어린이들은 달팽이의 이름을 짓기 위하여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를 듣던 한 친구가 이야기를 건냅니다.
“그러면, 선생님 달팽이 파랑이 어때요?”
“아~ 선생님이 파란색 좋아해서?”
“그것도 맞는데, 미세먼지가 파란색이면 좋음이라서 밖에 나갈 수 있으니까 달팽이는 원래 밖을 좋아하니까 파랑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어? 맞아, 우리 밖에 나가기 전에 미세먼지 보잖아!”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공유해보면서 습득한 지식을 함께 회상하는 모습을 보며 한층 성장한 어린이들에게 놀라움을 느끼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풀잎이들이 기대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