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반의 겨울 이야기(2)/달빛음악회를 준비하며 ( 2019년12월2째 주)
<풀잎반의 겨울 이야기(2)>
다가온 겨울을 함께 느끼며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했던 풀잎이들,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고 소망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할아버지 선물’ 이야기를 나누면서 풀잎이들은 가장 설레어했답니다.
“풀잎반에 나무가 외로워 보이니까 반짝하고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로 변신 해주자!”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시니까 우리 선물도 미리 알려드려서 산타 할아버지한테 달라고 하면 좋겠다!”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도 먹어야하고 그리고 루돌프 썰매도 함께 있어야해. 우리 달아주자!”
풀잎반의 손바닥 나무를 트리로 변신하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성하고 꾸며보며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 나눕니다.
“나는 몽이 인형, 그리고 화장대가 갖고 싶어.”
”나는 센테레라카 인형(요정말 인형) 주세요!“
”선생님도 산타할아버지 만났어요?“
”나 많이 울었는데, 선생님이 노력하는 모습도 산타 할아버지가 본다고 하셨지!“
”선생님은 어떤 선물 갖고싶어요? 알려주세요~“
”크리스마스때 뭐할 거야? 키즈카페에서 만날래?“
풀잎반 어린이들의 힘을 합쳐 만든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떠신가요?
멋진 트리에 우리들이 받고싶은 선물을 표현해보며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풀잎이들 너무나 사랑스럽죠?
<달빛음악회를 준비하며>
풀잎반 어린이들은 가족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달빛 음악회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악기 합주 연습을 하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함께 모으고 율동도 함께 정해보며 노력하고 있는 멋진 풀잎이들
풀잎반의 교실 문틈 사이 사이로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엄마,아빠 그리고 모두 다 초대 할 수 있어요?”
“멋지게 해야겠다! 연습 많이 할거예요. 계속!”
“할아버지 할머니도 오라고 해도 괜찮죠?”
“우리 형님이 나를 보면 진짜 예쁘게 웃겠지?”
"아~ 너무 힘들다! 땀나!"
"나 실수하면 부끄러울 것 같아”
“선생님, 너무 빨라요~”
“지금 앉았다가 일어나야해!”
“우리 할 수 있어! 힘내!”
“노력 멋쟁이라서 할 수 있어!”
멋지게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며 노력하는 풀잎이들을 보면서 큰 무대에서 연습도 함께 해보고 부끄러운 마음, 힘든 마음도 함께 이겨내려고 하고 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마음을 전하는 달빛 음악회를 준비하며 어떤 경험과 배움을 가지게 될까요? 다가오는 한림 달빛 음악회를 많이 기대해주시고 격려 많이 부탁드립니다!